[서울=동북아신문]26일, 훈춘시정부에서 주최한 중국, 러시아, 북한 환형 다국관광코스추천회가 장춘에서 소집되었는데, 장춘시, 길림시, 연변의 100여개 관광기업 책임자가 회의에 참가했다.

중국, 러시아, 북한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는 러시아 빈해변강구, 북한 라선지구와 인접해있어 변경관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독특한 우세를 갖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훈춘시에서는 중국, 러시아, 북한 환형 다국관광코스 개척, 운영에 나섰는데 훈춘삼강국제여행사에서 책임을 맡고 러시아 극동운수련합체, 북한 라선시국제여행사와 공동으로 이 코스 개발을 추진했다.

올해 4월 19일, 이 코스가 처음으로 시험 운행된 후 국내외 여러 관광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소개에 의하면 이 다국관광코스는 훈춘에서 출발하고 일정이 4일간이며 중국 훈춘(훈춘통상구)—러시아 울라지보스또크—슬라브양카—하싼—북한 두만강—라선—중국 훈춘(권하통상구)을 경과하는데 연도에는 유럽, 아세아 인문이 집합되어 있고 러시아와 북한의 풍정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조선 라선시 외사사무국, 관광국의 책임자, 러시아 극동운수연합체의 대표가 추천회에 참가하여 이역풍정이 넘치는 문예공연을 선물해 추천회에 이채를 돋구었다. 추천회에서 중국, 러시아, 조선 3측 관광기업 대표들은 이 코스의 질을 담보할 데 대해 각서를 발표했다.

한편 중국, 러시아, 북한 환형 다국관광독자경영사인 훈춘삼강국제여행사에서는 길림성청년국제여행사 등 13개 위탁대리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러시아, 북한 환형 다국관광코스 선발단은 추천회가 결속된 후 장춘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이는 이 코스가 정식으로 운영됨을 표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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