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화려하게 폐막했다. 지난 8월 27일부터 총 9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지구촌 최대의 축제에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 대구로 집중됐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달리고 던지고 뛰는 인간의 원초적 능력을 겨루는 경기 특성상,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도 진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총 202개국에서 출전한 1천 945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6천여 명이 참가하고, 전 세계 65억 명 이상이 TV중계를 시청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짐에 따라, 대한민국과 대구가 지구촌에 다시 한 번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12차례 대회 중 9번은 유럽 지역에서 개최되고 유럽 이외 지역은 캐나다,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개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의미가 깊었다.

대구광역시,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줄 대규모 음악축제인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을 오는 10월 1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모든 아시아인들의 염원을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축제이다. 또한, 중국 CCTV, 일본 후지TV, 홍콩 TVB, 싱가포르 Channel-U, 태국의 채널3 등 아시아 14개국 유수의 방송매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통해 총 40여개국, 약 15억명이 아시아송페스티벌을 통해 아시아의 대중음악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전 아시아인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오는 9월 16일, 13시부터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의 1차 입장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국제자선음악축제로 펼쳐지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www.asf.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내 팬뿐만 아니라 외국인 팬들 역시, 영어, 일본어, 중국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참가할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입장권은 행사 당일 행사장(대구 스타디움) 앞 티켓 교환소에서 좌석티켓으로 교환해 입장할 수 있다.

지난 달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퍼퓸(Perfume), 하윤동(何潤東, 허룬동), 주필창(周笔畅, 저우비창), 고거기(古巨基, 구쥐지), 타타영(Tata Young) 등 아시아 및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1차 라인업이 발표됨에 따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의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서둘러 입장권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티켓 다운로드가 단 4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매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발표될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의 2차, 3차 라인업에도 팬들의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아시아송페스티벌’을 통해 일본의 아라시, 코다쿠미, 하마사키 아유미, 대만의 F4, 비륜해, 중국의 조미, 홍콩의 여명, 진혜림 등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아시아의 톱스타들이 한국에서 첫 무대를 가졌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동방신기, 보아, 빅뱅, 비, 카라, 2AM, SS501, 신승훈, 이승철 등 대표 인기가수들이 참가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문화행사,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a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7일(수)부터는 해외 음악팬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페이지도 오픈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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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세계 각 국가와 한국 간의 다양한 문화산업 교류를 통하여 각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민간교류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아시아와 나아가 세계 각국 간 문화 컨텐츠 커뮤니케이션 및 협력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2003년 6월 설립된 단체이다. 그동안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북경올림픽축하 한중대중음악교류콘서트, 태국 파타야뮤직페스티벌, 베트남 한국영화제, 글로벌문화산업포럼 등 다양한 대중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대외 한국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웹사이트 (http://www.kofice.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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