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세계한인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은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닷새동안 종로구에 있는 미로스페이스에서 재외동포를 소재로 한 영화 7편을 무료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화로 느껴보는 재외동포의 삶"이라는 주제로 선보일 영화는 중국 장률 감독의 "두만강"을 비롯해 재미동포 그레이스 리 감독의 "그레이스 리 프로젝트"와 프랑스 입양한인 우니 르콩트 감독의 "려행자", 그리고 황병국 감독의 "나의 결혼 원정기", 배창호 감독의 "깊고 푸른밤", 장길수 감독의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등 7편이다.

영화는 1편당 2회씩 모두 14회 상영되며, 장률 감독과 우니 르콩트 감독은 영화상영 후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세계한인의 날 홈페이지(www.koreanday.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재외동포들의 애환과 다양한 삶을 한국인들이 영화를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영화 특별 상영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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