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멍 CCTV기자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의 안동 하회마을에서 여러분을 뵙습니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CCTV방송국에서 23일(설날) 11시 하회마을 설 풍경 생방송하였다.

중국중앙텔레비죤방송국(CCTV)에서는 KBS한국방송의 중계장비를 빌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경산북도 안동시 하회마을 및 충효당의 설날 풍경을 생방송으로 중국 전역에 소개했다.  

안동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瓦家:기와집)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 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고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중국 CCTV는 충효당의 역사와 건물 구조 등을 설명하고 6백년 넘게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하회마을도 상세히 소개했다.

한류의 확산으로 이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한국 안동시 하회마을이 13억 중국인들에게도 관심사로 떠오를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제공=이호국 연변TV 서울지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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