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동북아뉴스 최민기자= 지난 11월초 디트로이트 집회를 마치고 대회주최측 선배님의 배려로 카나다로 출국여행을 하는 행운이 차려졌어요.

여행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세계적 유명세를 타는 나야가라폭포와 세계 제일의 높이(지금은 2등)를 자랑하는 토론토시내복판에 CN 타워였어요.

카나다 토론토의 상징인 CN타워는 사진으로 보면 별로 안 커보이는데, 가까이서 가보면 끝도 안보이게 매우 높아요~ 그리고 토론토에 높은 건물이 별로 없어서 그 웅장함이 독불장군처럼 우뚝선답니다.

타워 높이는 무려 553메터로 50층짜리 층집10개를 쌓아 올린 것 보다 더 높대요. 사진기를 쳐들고 탑을 올려다보니 푸른 하늘에 날아가는 구름탓인지 타워 꼭대기도 막 흔딜리는것 같았어요. 와?! 머리가 아찔해 나더라구요.
실제로 높은 건축물들은 좀씩 흔들리는게 정상이라나?! 왠 되지도 않은 말 같지만 과학적이라니 별 딴지달 생각은 없군요.

CN 타워는 현재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탑으로 첫째 자리를 두바이에 <버즈두바이>에 내주었답니다. 세상은 인간들의 욕망적 경쟁이 만들어가는 역사인가봐요, 하냥 일등의 자리만 지키라고 내버려두지 않는 세상사는 경쟁사이니깐요.

고속 승강기로 CN타워에만 올라가면 토론토 시내가 손바닥 안에 확 잡혀 온답니다. 날씨 좋으면 나이아가라 폭포도 여기서 보인다는데, 그건 확인을 못해 봤네요.
타워주변을 내려다 보니 비행장활주로 , 기차길, 고속도로 3종류의 길이 주변에 벋었는데 참 보기도 좋았고 교통이 편리함이 느껴졌어요.

CN타워는 토론토 시내 풍경과도 잘 어울리지요~ CN타워 야간 조명도 매우 멋진데, 그건 야경 사진 정리하면서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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