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득 출입국관리국장, 서울출입국에서 1일 민원창구 현장 체험

 

 

강명득 출입국관리국장은 2006.2.2.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민원창구에서 직접 체류허가 등을 신청하는 외국인들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고충상담을 실시하는 등 1일 민원현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강명득 출입국관리국장은 2006.2.2.(목) 15:00부터 2시간 동안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민원창구에서 체류기간 연장 및 외국인등록 등을 신청하는 외국인들을 직접 맞이하며 상담과 접수를 하였다. 강명득 국장은 1일 민원현장 체험을 통해 일선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민원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외국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어려운 근무조건 아래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일선 창구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지난해 12월 초 제20대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으로 부임한 강명득 국장은 “외국인과 공존하는 열린사회 구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깨끗하고 수준 높은 법무부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국장은 특히 일선에서 직접 외국인들을 대하는 출입국관리공무원들의 역할이 국가 이미지를 좌우한다는 평소 소신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이러한 1일 민원현장 체험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출입국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의 간부들도 가능한 범위에서 일선 현장체험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입국관리국장의 1일 민원현장 체험은 전국 체류외국인 70만명 중 30%인 24만명을 관리하고 일평균 방문 민원인이 4,000명을 상회하여 극심한 민원혼잡 현장을 보이고 있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의 별관 중국계 민원창구와 본관 1층 민원창구에서 2시간동안 진행되었고 강 국장은 외국인들로부터 신청서류를 접수받고 출입국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들었으며, 일평균 1,000여명 이상의 민원인을 상대하느라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민원창구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몸소 체험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하였다.

 

     

 

친척초청으로 중국 심양에서 입국 후 외국인등록증발급을 신청하기 위해 서울사무소 별관을 찾은 중국동포 김철석은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이 서울사무소 민원창구에서 직접 접수를 받고 자상하게 상담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무척 놀랐으며 3년 동안 합법적으로 돈을 벌수 있게 기회를 준 대한민국에 감사하며 자신은 법을 어기지 않고 기한이 되면 자진해서 돌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히는 등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명득 출입국관리국장은 오늘의 1일 민원현장 체험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기관에서 민원인들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민원창구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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