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재한동포문인협회에서는 올해 추석을 맞이하여 다가오는 28일(금) 오후 6:30분 서울 대림동에서 “연변과 이상규시인의 문학창작”이란 제하의 문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조선족문학발전에 많이 힘써 온 이상규 시인이 17년간 연변을 다녀오며, 또 두만강 건너 북한을 바라보며 쓴 시와 수필 등을 창작해온 경험담을 들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상규 시인은 한국자유시인협회 문학상을 비롯 다수를 수상했으며, 7권의 시집과 시합정본을 펴낸 유명작가이기도 하다.

 또, 올해 안으로 중국 하북성 보정시 모대학교출판사에서는 한족이 중심이 되어 이시인의 시집을 중역해서 출판한다. 이는 한국 시인이, 중국 한족에 의해 출판한 첫 시집으로 기록에 남게 될 것이다. 따라서 모대학교 한국어학과들에서는 이상규 시인에게 시 창작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도 잇따라 보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문인협회의 조직구성과 금후 계획을 발표하고, 또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추석을 맞이하여 문학 동호인들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번 포럼에는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신청자, 신청예정자 포함)과 문학애호가들이 참가하게 된다.

 일시 : 28일 금요일 저녁 6:30분

장소 : 쿤륜(昆仑)주점 3층

찾아오시는 길 : 2호선 대림역 11번 출구 직진 20미터

연락번호 : 010-5764-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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