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전하연기자= “2012년 천진한국인(상)회 송년의 밤”행사가 12월 28일 오후 6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진 하서구의 華泰皇家金煦호텔4층3A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참석한 내빈들로는 중국 천진의 시정협 何榮林 부주석, 시외상투자서비스세타 胡勝才 서기, 시인민정부외사사무실 楊國彪 부주임, 시인민대외우호협회 楊力 부처장, 천진출입관리국 田曉鍵 부국장, 시상무위원회 肖棟 부주임, 국제상회 董力斌 부회장, 천진시종교국 熬立功 부국장과 재중한국영사관 최영삼 총영사, 천진국제학교 김연석 교장 등 고위층 지도자들과 천진의 한국인 골프동우회, 대한축구협회, 영남향우회, 섹스폰동우회, 고려대 교우회, 대한체육회 볼링협회, 한천친목회 등 협회에서 온 회원들이다.

행사는 한국인(상)회의 우수회원 공로패 전달, 황찬식 회장의 인사말, 내빈의 축사, 황찬식 회장의 제7대 재중한국인회장당선 축하 꽃다발 전달, 그리고 노래자랑, 사물놀이 등 공연과 함께 아시아나 항공권, 심노악기 바이올린, 삼성 갤럭시3, LED티비40인치 등을 상품으로 하는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황찬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천진에는 이미 5만 여명의 한국교민과 3,000여개의 한국기업이 삶의 뿌리를 내리고 생활하고 있으며 이곳 천진과 인연을 맺은 우리는 천진의 한국인 일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우리에 삶의 터전인 이 땅을 아끼고 사랑하여야 할 것이며 이곳에서 존경받는 한국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내빈축사에서 何榮林 부주석은 “1993년 천진시는 인천시와 우호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부산, 경기도와도 자매결연도시로 계약 체결하였는데 이로 인해 천진은 경제무역, 관광, 인적교류 등 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현재 천진에 3,158개 되는 한국기업은 천진의 기업발전과 경제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면서 “시정협은 한국기업과 한국교민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내빈축사에서 최영삼 총영사는 “황찬식 회장의 제7대 재중한국인회 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후 중국에 있는 82만 교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부탁”했으며 또한 “천진한국인(상)회는 주기적으로 사랑 나누는 바자회 행사, 중국빈곤층 돕기, 나무심기, 여러 가지 중한문화행사 등등의 사회에 유익한 행사를 많이 하고 있는바 이는 중국에서의 한국인 이미지 높이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같이 국가이미지와 국가브랜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에 동참하고 노력하자”고 하였다.

2001년 10월에 설립한 천진한국인(상)회는 천진의 한국교민과 기업을 대표하며 교민들의 단결과 권익을 보호하고 중국과의 우호관계, 중국천진의 한국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며 회원사의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과 한국기업이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한국인의 대표 민간단체이다. 현재 아래에 11개의 분과, 4개의 특별위원회, 8개의 산하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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