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길림신문선정 2012년 조선족사회 10대 뉴스

[서울=동북아신문]중국의 길림신문이 지난해 11월14일, 중국공산당 제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조선족 전철수(全哲洙·61) 당 통전부 부부장이 중앙위원으로 당선되고 김진길(金振吉·54) 지린성 당위원회 정법위 서기가 중앙후보위원에 선출된 것”을 10대 뉴스 중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두 번째 뉴스로 “전국 유일 조선족자치주- 연변주 창립 60돐 성대히 기념”을 꼽으며 ‘자치주성립의 노래’기념비설립, 성급행사 등 다양한 기념행사들로 해내외 손님들에게 자치주 창립60년간 융성 발전하는 연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칭찬했다.

세 번째는 “훈춘 국제합작시범구 국무원 비준, 정식 가동”이다. 2012년 4월 13일, 국무원은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건설을 지지할데 관한 약간의 의견”을 발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를 설립하는데 동의해서, 연변은 전략적지위가 격상되고 장길도개발의 획기적인 도약판을 갖게 됐다.

네 번째는 “조선족기업들이 잇달아 상장 준비 등 새 차원으로 부상한 것”, 다섯 번째는 “방문취업제 5년 첫 만기자 대거 귀국”, 여섯 번째는 “연길을 통해 금강산관광 물고 트여”, 일곱 번째는 “둘째 낳으면 5만 위안 보조…연변 조선족 생육보조정책 고안”이다.

연변의 저출산과 인구류동 등으로 인한 인구급감으로 고민해온 연변조선족자치주는 2012년 12월에 소집된 제14기 인대 제1차 회의에서 “조선족가정이 둘째를 낳으면 50개월 동안 매달 1000원씩 총 5만원 출산보조를 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인구발전조례(초안)”를 심의하며 정부차원에서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외, 드라마 “장백산아래 우리 집” CCTV-1 황금시간대 방영, 신세대 조선족들 올해 중국 TV무대 들썽, ‘길림신문’ 2년째 ‘중국신문상’ 수상”등을 10대뉴스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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