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훈춘으로부터 러시아 자르비노항을 거쳐 한국 속초에 이르는 항로가 3월 19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연변인터넷방송이 전했다.

2000년에 운행을 시작한 훈춘-자르비노-속초 항로는 우리 성에서 동해로 통하는 첫 항로이다. 588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항로는 지난 10년간 여객화물선이 천여차 운행됐는데 2010년에 여러가지 원인으로 운행이 정지됐다.

훈춘국제합작시범구가 비준된 후 연변 주에서는 운행회복사업에 힘써 중대한 진척을 가져왔다.

얼마 전에 이 항로를 경영하기로 했던 한국대아그룹에서 경영권을 스터나 대아회사에 넘겨주면서 운행회복시간을 3월 19일로 정했다.

훈춘시 항무국 부국장 초철성은 "이 항로의 운행회복은 우리 주 뿐만아니라 길림성과 한국사이의 인원왕래, 관광업발전과 상호무역추진, 자금인입, 해외투자 등 면에 중대한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두 나라 지역간의 경제무역발전에 큰 추진역할을 일으킬 전망입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러시아, 한국에서 연합사업조를 내오고 협력을 통해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 세개 나라 연합검사부문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회의를 통해 정책을 소통하고 통관 편리를 도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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