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신임총리 리커챵, 오른쪽 신임 국가주석 시진핑
[서울=동북아신문]3월5일,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는 리커챵(李克强)을 신임 국무원총리로 선출했다.

중국의 농촌 제일 기층으로부터 중국의 저명한 북경대학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많은 농업성 하남으로부터 공업대성시 요녕성에 이르기까지, 또 공청단중앙으로부터 중공중앙 최고 지도층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다양한 길을 걸어온 리커챵이 정식 국무원총리로 선출됐다. 그는 북경대학 법률계 박사학위를 받은 중국의 첫 박사총리이다.

따라서 중국은 향후 10년간 '시진핑-리커창 투톱 체제'로 가동이 된다.

리커챵은 국무원을 이끌며 전인대에 부총리, 국무위원, 각부 부장, 각 국가위원회 주석 임면 제청권을 갖고, 경제분야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재경영도소조를 맡아 경제전반을 주도하게 되며, 각종 법안 제출, 국무원령 발포권도 갖는 등 실질적 권한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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