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맨 유대지(63세)씨,
김문수지사로부터 경기도 최고도민 인증서 수여
ㅡ4월 20일(토)오후2시, 수원경기도청 벚꽃행사장에서 11명과 함께
38선을 19년동안 80회 달리면서 전쟁참상과 가정의 소중함  알려

[서울=동북아신문]경기도가 주관하는 제4회 경기도 최고도민으로 선정된 11명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이 4월20일(토) 오후 2시 벚꽃이 우거진 수원 경기도청 야외장에서 김문수지사와 관계자,선정된 11명, 그리고 많은 상춘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성남시민으로서 유일하게 경기도 최고도민에 선정된 38선맨 유대지(63세,전몰군경유자녀 前회원부장,성남시 거주)씨는 부인 이순필(63세)씨와 함께 지난 1994년 남북이 핵문제로 전쟁 일촉즉발의 그시기에 부부가 함께 강원도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백령도까지 휴전선 155마일을 20일간 처음으로 걸어서 횡단했으며, 6.25발발 50년인 2000년에는 뉴욕~워싱턴~덴버~ 샌프란시스코~LA까지 4,000km를 현지에서 차를 렌트하여 북미대률 38선을 사상 처음으로 조국의 평화를 알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이 부부가 38선을 19년동안 80번을 차량으로, 자전거로, 걷고, 달리면서 전쟁의 참상과 가정의 소중함을 국민과 전후세대들에게 메시지를 주고 있다. 특히 부인의 친정오빠도 국가유공자로서 평생을 전상으로 고통받아가 13년전에 사망하기도 했다.

한편, 유씨는 "정전 60년을 맞이하여 경기도 최고도민으로 선정되어 감회가 깊다"고 말하고,"앞으로 저희부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이땅에 평화가 정착되는 그날까지 38선을 계속 달릴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전 60년을 맞이하여 유자녀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파란만장한 삶을 진솔하게 담은 "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 수기집을 출판," 이 수기가 국민들과 전후세대에게 전쟁참상의 교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다시는 이땅에 나와 같은 비극의 전쟁유자녀가 생겨서는 안될것"이라고 절규하고 있다. 여건이 허락하면 금년 7월경에 북미대륙 38선을 달리는게 포부라고 말하기도.유씨는 삼대독자,유복지로서,선친은 6.25때 건국의 경찰관으로서 경북 경주경찰서 안강지서장으로 근무중에 북한 빨치산과 교전중 조국의 꽃으로 산화하고 할머니슬하에서 역경을 딛고 사회인으로서 생활하면서 처와 슬하에 네딸을 두고있다.

경기도는 매년 세계,국내, 도내의 최초,최고,최대,최다,최소 등의 가치를 가진 경기도의 자랑거리를 모아 경기도 최고를 인증하고 있는 행사로서 이색기록을 가진 경기도의 유무형자산을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현재 경기도 상주인구는 1,200만여명이다

다음카페,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sps38@hanmail.net. 010-6255-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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