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 최우선 과제 삼겠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제7대 이사장
[서울=동북아신문]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제7대 이사장이 지난 6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 신임 이사장은 외무부 남미과장, 중남미국장, 주브라질 대사, 멕시코 대사 등을 두루 역임한 중남미통.

조 이사장은 이날 50여명의 재외동포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 인사말에서 “새 정부가 동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정책을 요구하는 만큼 지혜와 힘을 모아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또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국력이 커지고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세계의 많은 국민과 우리 동포들이 한국에 거는 기대가 높아진 만큼 그런 기대를 충족시켜야 할 의무와 책무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재단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짧게 취임 인사를 한 뒤 재단 임직원들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재단 내 각 부서를 찾아 순회하며 다시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조 이사장은 취임후  한 동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경제와 해외 인적자원을 결합시키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과 차세대들이 모국과 연대의식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족은 부인과 2녀.

조규형 이사장 프로필

△강원 강릉(62), △춘천고·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과, △영국 런던대 수료, △외무고시 8회, △주네덜란드 공사,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특별보좌역,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집행이사, △주브라질 대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공동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 부의장, △상지대 산학협력단 전문경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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