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 중앙 TV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海航旅業控股集団은 중국 본토 첫 호화 여객선 헤나(海娜)호가 한국 제주도의 항구에 정박하던 중, 제주법원의 압류를 받고 출항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 그룹기업에 대해 고액의 채권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다른 중국 기업이 압류를 신청하여, 압류가 인정된 것, 여객선은 11일 중국 천진을 출발해서 13일 오후 제주를 떠나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중국 총영사관 진준걸 수석은, 현재 해항관광업측이 파견한 실무팀이 이미 제주도에 도착하여 억류된 선박과 법률 검토를 두고 14일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객선에는 선원을 비롯하여  탑승객 2300여명이 머무르고 있는데, 많은 승객들은 한국 크루즈의 도움을 받아 귀국했거나, 중국 크루즈회사에서 준비한 전세기로 순차로 귀국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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