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은 10월1일부터 ‘동포종합체류지원센터’를 여의도에 위치한 현 지원단 사무실에 두고, 국내 체류하는 동포를 위한 출입국 관련 민원상담은 물론 법률, 노무, 취업, 의료 등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술교육을 수료한 동포는 8만여 명, 재외동포 자격취득을 위한 기술교육생 2만여 명 등 도합 10만 명을 기반으로, 특히 출입국 전문가, 법률전문가, 노무사 등 전문인력을 센터에 상주시켜 주말에도 동포들이 법률상담, 취업상담, 주거상담, 보험상담, 의료상담, 체불임금·산재상담 등 여러 민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탑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포교육지원단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는 “기존 법률사무소, 여행사, 행정사 등이 동포밀집 거주 지역에만 다수 분포되어 있어 특성에 따라 한 분야에 국한된 안내 서비스가 초래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취한 조치란다.

석동현 이사장은 “동포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동포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동포들이 국내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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