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산학협동재단이 지난 24~2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연변대학과 연변과기대에 재학중인 조선족 이공계 대학생 2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국내언론들이 밝혔다.

이는 조선족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요청한 김진경 연변과기대 총장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최근 한국 기업의 지원이 축소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하에서 산학재단이 민간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 재단은 오는 10월 러시아의 연해주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고려인 대학생 20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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