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전하연기자=2013년 10월 13일, 천진시조선족친목회의 주최로 천진시조선족추계운동회가 천진시하서구 위산로중학교에서 열렸다.

천진시조선족친목회 산하에는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천진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천진시조선족노인협회, 천진시조선족축구협회 등이 있다. 

 
 
 

운동회의 개막식에는 노인협회의 부채춤, 광장무도, 꽃동산유치원과 천지유치원 어린이들의 춤 표현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천진시조선족들은  달리기, 물동이 이고 빨리 걷기, 다리 묶고 달리기, 모래주머니 던지기, 바줄 당기기, 배구 등 시합으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1988년 11월 29일에 설립된 천진시조선족친목회는 1993년에 정식으로 법인사회단체로 등록되었다. 1992년 중한수교 후 경제무역자문회사를 설립하여 투자유치, 경제무역 중개서비스, 인재 추천, 통역 및 번역, 3자 기업 천진진출 관련 수속 등 실무를 취급하여 회사운영 8년 사이에 비교적 좋은 경제적, 사회적 효과성을 보았다.

그 기간 직간접적으로 친목회를 통해 100여개 기업이 유치되었고 투자 유치 금액은 수억 원에 달했다. 이들은 선후, 삼성강녕, 삼성전기기계, 삼성전자, 한국영창피아노그룹 등 한국기업의 천진진출에 기여를 하였으며 수십 개의 3자 기업 천진진출을 성사시켰다.

천진시조선족친목회는 1988년에 창립된 이래로 매년 천진시조선족운동회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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