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유꼬우지퇀 류우초(劉超) 상품개발주관과의 인터뷰

▲ 류우초 상품개발 주관
[서울=동북아신문]“우리 회사는 홈쇼핑 경영을 주로 하고 있는데, 직원 수가 무려 1000천 명이 넘습니다. 이번 한상대회에서 홈쇼핑에 내놓을 상품들을 찾아보러 왔습니다.”

 기자가 지난 10월30일 광주 제12차 한상대회 1:1비즈니스미팅 대회에 참석한 쟈유꼬우지퇀(家有购物集团/www.jiayougo.com) 류우초(劉超, 남, 30대) 상품개발주관을 만났을 때 그는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한상대회에서는 ‘일대일 비즈니스미팅’을 비롯해 식품ㆍ외식, 섬유ㆍ패션, 첨단ㆍIT, 비즈니스서비스 등 4개 분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및 멘토링 세션’ 등 본격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다.

 류우초는 서울에서 국제통상학 유학 3년 경력을 갖고 있고, 2010년 한국 이마트에서 사업한 경력자이다. 지금은 베이징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쟈유꼬우지퇀의 1년 매출액은 8억5천만 위안(한화 약 144억5천만원). 하루 매출액은 500만 위안이다. 경이로운 숫자. 

류우초 주관은 중국에서도 홈쇼핑이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쟈유꼬우지퇀은 홈쇼핑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개발센터, 물류센터, 콜센터, 절목 스튜디오센터 등 4개 센터를 전국 몇 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상품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고객선호도가 높다며, 한국상품구매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 광주 제12차 한상대회 1:1비즈니스미팅 현장

 올해 쟈유꼬우지퇀은 홈쇼핑에 한국산 믹서기를 내놓았는데 몇 달 사이 8만대 이상 팔았다고 한다. 류우초는 상품을 잘 선별해서 국내 홈쇼핑에 내놓는 것이 자기의 임무라고 했다.

 류우초 주관은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한중무역에 힘쓰고 한중 우의를 다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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