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행 40여 명은 동북아신문 주최, "감동이 있는 여행! 여행톡"(대표 이성주)의 후원 아래 밤을 새워 포항까지 달려온 수많은 인파와 함께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 위로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맞이했다.
청마의 울음소리가 저 바다 한 가운데서 들려오는 듯 싶은데, 금방 저 바닷속에서 붉은 해가 불끈 솟아 올랐다. 사람들은 모두 탄성을 지르며 속으로 묵묵히 새해의 소망을 기원했다. 지난해의 힘들었던 기억들은 털어내고, 새로운 한해는 희망으로 넘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여행톡 이성주 대표의 따뜻한 안내를 받으면서 우리 일행은 또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 절경과, 신라 불교문화의 중흥의 역사가 담겨 있는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진 경주 남산과, 경주 최부자로 이름난 최씨네 고택 구경 등 알찬 코스를 밟으며 무박 2일 여행 일정을 마쳤다.
[편집]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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