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유소년‧성인대회 모두 3위 내 입상

▲ 김연아 선수
[서울=동북아신문]‘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내에 입상해 시상대에 오르는 것을 의미하는 ‘올포디움’을 달성, 피겨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2월21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의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219.11점으로 2위를 차지, 은매달을 획득하며 시상대에 올라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김연아 선수의 '올포디움' 달성은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초로 이룩한 쾌거여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 ‘올포디움'은 성인(시니어) 대회 결과로 달성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신인(노비스), 유소년(주니어), 시니어 대회에서 모두 3위권 이내에 입상해 완벽한 올포디움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김연아 선수의 올포디움 달성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여왕은 역시 다르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100년 만에 최초라니 놀랍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퀸 연아’라고 불릴 만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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