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부터 2달간 ‘모국’과 ‘재외동포’ 관련 자유 주제로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제17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모국’과 ‘재외동포’ 관련된 자유 주제로 △성인부문 시, 수필, 단편소설 △청소년(초·중·고등학생) 부문 글짓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거주국 내 5년 이상 거주한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및 장기 체류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또는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0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2개교를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7월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조규형 이사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재외동포들이 한글 문학창작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한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국내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재외동포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진행되는 ‘국내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전’은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2편 작품을 선정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대상(중·고등 분야)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청소년간 교류증대를 위한 해외자원봉사활동인 ‘2015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재외동포 문학상’과 ‘국내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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