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식 영등포경찰서장(오른쪽 첫번째)과, 탤런트 심민(가운데)이 거리 홍보에 나섰다
[서울=동북아신문]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김갑식)가 지난 3월14일(토) 오후 8시경 외국인 밀집지역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파출소 앞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과 질서’를 위한 경찰활동 홍보를 위해「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민·경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갑식 영등포경찰서장과 보안과, 외사과, 경무계 소속 과장과 직원, 외국인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차재봉), CK여성연합회(회장 박옥선), 한사랑봉사단(회장 김영희), 한마음협회(회장 문경철), 다문화생활스포츠(회장 이홍), 다문화복지연합회(회장 유소연), 다문화스포츠총연합회(회장 지태림) 등 단체 회원 100여 명과 탤런트 심민씨가 함께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대림동 일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하며, 자체로 제작한『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관련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면서,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에 대한 홍보와 “범죄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는 출입국사무소에 통보되지 않는다”는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안내하며 가두행진을 했다. 

왼쪽부터, 차재봉 영등포외국인자율방범대연합 회장, 김진문 대림동파출소 소장, 김갑식영등포경찰서장
또한 배부된 홍보 리플릿은 영등포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책자 형식(17×21cm)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를 당했을 때 신고요령, 알아두면 좋은 법규상식, 신용카드 분실 시 연락번호 등이 담겨있어 동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식 영등포경찰서장은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과 화합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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