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습 국제센터 개소식에 참석해서 활짝웃는 문민 회장(오른쪽 끝).
[서울=동북아신문]재한 중국동포 전직 교사들의 모임인 재한동포교사협회(회장 문민)가 지난 4월29일 문을 연 영등포구 행복학습 국제센터의 네 개 프로그램 중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학습 국제센터는 ‘생생정보~!! 한국생활 적응은 이렇게~~’, ‘맛으로 한판~!! 『한․중 식(食)문화 한마당』’, ‘어울림 토요학교’, ‘아로마 테라피 창업교육’ 등 네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한동포교사협회는 이 중 ‘생생정보~!! 한국생활 적응은 이렇게~~’와 ‘어울림 토요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생생정보~!! 한국생활 적응은 이렇게~~’는 초기 입국 중국동포 및 외국인 가정의 한국적응을 돕는 생활교육(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12회차로 진행된다. 한국의 의식주는 물론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에 이르기까지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울림 토요학교’는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국어와 중국어를 노래, 동화, 역사, 한문으로 배우게 되며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재한동포교사협회 문민 회장은 “조만간 영등포구청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구로구청에서 진행한 ‘어울림 주말학교’의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교사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생정보~!! 한국생활 적응은 이렇게~~’는 5월8일 개강 예정이며 어울림토요학교는 5월9일 개강 예정이다.

행복학습국제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신청 접수는 영등포평생학습정보센터(http://lll.ydp.go.kr) 또는 전화(02-2670-4163, 4149)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 교육지원과(02-2670-4163)로 하면 된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생생정보~!! 한국생활 적응은 이렇게~~’를 진행할 이화숙선생, ‘어울림 토요학교’를 진행할 김염 선생, 원광디지털대학교 이후정 대외협력팀 담당관, 문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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