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국제자수예술가협회(회장 김인순, 예술총감독 허영섭)가 한민족의 자수예술을 동 분야 세계일류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5월 31일 구로아트밸리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중국 심천시와 서울시에 사무실을 각기 두고 있는 김인순 회장은 허영섭 예술총감독과 함께 20여 년간 손자수 사업에 매진하여 온 결과 세인을 놀라게 하는 업적을 이루었다. 작년 중국 하문에서 개최된 ‘2014 제7기 중국-대만 문화예술박람회’에서 수만 개의 작품 중 4점만 평선하였는 데 이들 창작사에 낸 작품 ‘구름타는 선녀’와 ‘무송이 범을 때려잡다’ 등이 2점이 수상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데 1등과 2등상은 자수가 아닌 대나무 조각과 명나라 가구여서 허사장의 자수 작품이 단연 돋보였다. 2015년에는 이들의 손자수(手刺绣)작품 16점이 국가우정부문의 심사비준을 거쳐 중국국제우정망(邮政网)과 중국우책(邮册)발행위원회로부터 '중화인민공화국성립 65주년 기념' 주제의 '중국우책(邮册)'에 수록, '국가명편(名片)'영예의 우표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1회 한중문화예술대전'과 함께 진행된 '국제자수예술가협회 창립식'에서 김인순 회장과 허영섭 사장은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이인제 상'을 수여 받기도 했다. 김인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국제자수예술을 세계가 공인하는 한민족의 예술문화로 거듭나게 할 때가 왔다"며, "국제자수예술가협회 설립을 통해 중국과 한국, 세계가 함께 교류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창립식에는 수백 명의 국내외 내빈들과 예술가 및 동포지성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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