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애순 국제문화예술진흥회장, 금상 수상자 유지항 군, 중국대사관 무예 부총영사.
[서울=동북아신문]7월20일부터 8월8일까지 진행되는 수립방컵(水立方杯) 화교차세대중문노래자랑(이하 수립방컵 노래자랑)에 참가할 한국 대표가 확정됐다.

지난 7월12일 열린 한국선발대회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유지항(柳知沆)군, 은상을 수상한 김현록(金炫录)군이 그들.

두 사람 모두 한성화교중학교 고2 문과반 재학생들이다. 유지항 군의 어머니의 본적은 대만, 김현록 군의 어머니는 중국조선족 출신이다. 두 사람의 아버지는 모두 한국인이다.

수립방컵 화교차세대중문노래자랑은 2022년 중국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응원하고 중국어배우기 열풍을 더한층 불러일으키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중국베이징시교무사무실에서 주최하고 국무원교무사무실에서 지원하는 이벤트.

수립방컵 노래자랑 한국선발대회는 중국재한교민협회 주최, (주)한강문화미디어 주관으로 진행됐다. 수립방컵 노래자랑 한국선발대회 예선 1심은 68명이 개별적으로 참가 이 중 26명이 2심에 진출했고, 7월9일 한성화교중학교 회의실에서 개최예선 2심에서는 참가자 26명 중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이어 7월12일 오후 대림 J&J에서 본선이 개최돼 금상에 유지항군, 은상에 김현록군 동상에 박천의, 서일단, 차미령 등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립방컵 노래자랑 한국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중국재한교민협회 문체부 윤흔 부장, 연변TV방송국 이호국 한국지사장, 화성예술단 주문삼 단장, 한국가수협회 선풍 회장, 국제문화예술진흥회 최애순 회장, 한별예술단 이성룡 단장 등 6명이 수고했다.

▲ 수립방컵 노래자랑 한국선발대회 본선 심사위원들(사진 맨 앞줄)과 청중.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