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 국가관광국이 지난 5월 15일 발표한 ‘2015년 전국 관광업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관광업 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42% 성장한 1조 72억 위안이었다. 2016년, 중국 관광투자는 계속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게 되며 관광 직접투자는 1조 2,5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 이르러 관광투자는 2015년에 비해 배로 늘어난 2조 위안에 달하게 된다.

중국 국가관광국 우위안쉐(吳文學)부국장에 따르면 2015년 중국 관광투자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투자 구조가 점차 개선되었으며 투자 중점이 급속히 형성되는 추세였다.

지난해 중국 관광투자는 여전히 민영자본을 위주로 하고 정부투자와 국유기업이 보완하는 다원화된 투자구조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관광투자 중점이 농촌관광과 온라인관광, 통합관광프로젝트, 크루즈요트와 체육관광 등의 영역에 집중됐다.

이어 관광투자의 중점은 또 레저관광, 지능관광, 문화관광, 건강양생관광, 특색고을 등 영역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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