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부터 3일간 민들레생태산업기지서 개최

▲ 지난해 생태문화예술절에서 개최된 ‘1,000가구 된장담그기’ 행사의 한 장면.
[서울=동북아신문]제12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이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5월 13일 오전 제12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개최에 관한 소식공개회가 연길신흥공업구 조선족식품표준화생산시범기지에서 열렸다.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12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 위치한 민들레생태산업기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연길시인민정부(연변신흥공업구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연변중화문화촉진회, 연변신흥공업집중구창업원,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

그리고 연변주문화국,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 연길시민족종교국, 연길시문화국, 연길시상무국, 연길시관광국, 연길시환경보호국, 연길시공안국, 연길시위생국, 연길시도시관리집법대대 등 기관과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및 각 지역 기업가협회를 포함한 13개 사회단체들에서 공동으로 협찬하게 된다.

▲ 리동춘리사장이 제12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개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리사장은 “지난해 생태문화예술절에는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천세대 전통된장담그기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올해에는 그 수가 대폭 증가해 만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축제는 연길시정부 주최로 모아산 민족식품회관, 부분적 가두, 사회구역에 각각 분회장을 설치해 조선족전통음식문화를 더욱 폭녋게 알릴 수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까지 6월9일 ‘전통된장의 날’ 하루 동안 진행하던 행사가 올해에는 연속 사흘 동안 주·분회장에서 각종 행사를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고 토로했다.

제12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은 오는 6월 8일에 개막해 첫날에는 연변호텔에서 연변전통발효식품학술연구세미나가 열리고 6월 9일에는 주회장에서 된장담그기체험, 장독대민속문화전시, 문화작품전(서법, 미술, 촬영), 전통체육항목표현(씨름, 태권도), 민속산품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연길시 각 가도, 사회구역 분회장에서 동일한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6월 10일에는 주회장에서 연변장로술문화절, 된장술시음회, 경품추첨, 민속상품전시판매, 각종 행사총화 수상식을 마련하고 분회장에서는 민속식품전시판매, 상품추첨 등 풍성한 행사가 함께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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