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4일간, 서울 양재 더 케이호텔서 27개국 44명 참가

재외동포재단 사업 이해도 제고, 한인회 상호간 유대 강화 방안 모색

▲ 지난해 7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더 케이호텔에서 재외동포재단이 개최한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에 참석한 29개국 44명의 한인회 사무국장들이 폐회식 후 재단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는 ‘2016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가 7월 5일부터 나흘간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에는 북미, 유럽, 아프리카·중동,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등 27개국의 대륙별 총연합회 사무국장 및 지역한인회 사무국장 44명이 참석한다.  5일 오후 6시 환영만찬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는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에서 각 한인회가 현지에서 시행하는 활동들을 되짚어보고 재외동포재단 사업 이해도 제고와 한인회 상호간의 유대 형성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재단 부서별 사업을 소개하고 재단 이사장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재단과 한인회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한인 사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함께 모색한다.  셋째 날인 7일에는 지역별 현안토론 및 발표를 통해 한인회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각 한인회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논의와 발표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넷째 날인 8일에는 전체회의를 가지는 것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연수 일정의 막을 내린다.  주철기 이사장은 언론에 미리 배포한 첫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연수는 한인회와 재단 간 소통의 기회를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자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며, “최일선에서 한인회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장들이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각국의 한인회와 재외동포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주기릴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는 전 세계 각국 동포사회를 이끄는 한인회의 사무국장들이 한국에 모여 재외동포재단 사업에 대한 한인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의 유대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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