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성, 대상 작품, 파노라마
[서울=동북아신문] "오늘날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열린 시각과 다양한 미의식에 바탕에 둔 창작정신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하여 국내외적으로 역량이 있는 작가발굴과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  (사)환경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와 한국현대예술연구회 주최하고 경남환경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 제10회 전국공모 경상남도환경미술대전이 7월18일부터 22일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경남환경미술대전운영위원회 임봉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선진국에서는 환경과 예술을 결합해 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국민이 환경과 관련된 상품을 소비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예술가들이 집중하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곧 우리 사회에서 환경문제의 원인이었던 환경에 대한 ‘무관심’에 대한 처방이 될 것이다"라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 '경남환경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임봉재 회장
이번 '대전'에서는 한국화 민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서각공예 등 467점이 출품됐고 입선 151점, 특선 49점, 특별상 11점, 평론가상 5점, 삼체상 5점, 오체상1점, 우수상 8점, 최우수상 3점, 대상 1점 등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희성의 작품 '피노라마'에 대해 서경희 심사위원장은 "‘파노라마’작품은 공모전의 취지와 현대미술이 지향하는 방향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최소한의 시각적 언어로 깊은 상상력을 유발시켰으며 사계의 풍경을 담은 듯 감미로움이 느껴지는 은유적인 작품이었다. 기법에서 또한 작가의 독특한 개성이 잘 드러났다. 점묘법적인 색점 하나하나를 병치시킴으로써 오로라의 신비스런 빛을 보는 착시 현상과 다양하고 풍부한 색감은 마음의 여유로움을 주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해마다 진행하는 '경남환경미술대전'은 친환경을 소재로  작품을 창작하여 전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중시를 돌리게 유도해오고 있어 동업계의 중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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