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뚝이 떡 먹이기’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서울=동북아신문]지난 5월 2일 오전 9시 서울신대림초등학교(교장 윤향옥)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전통놀이 중심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윤향옥 교장선생은 “평소에 체육교육과정의 이론 및 실기를 표현하여 학생, 교사, 지역사회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전체 학생들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전통놀이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했다.

종목은 사방치기, 국궁, 윷놀이, 오색 줄다리기, 버나돌리기, 고리 던지기, 상모돌리기, 널뛰기, 투호, 말뚝이 떡 먹이기 등 10가지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60여명의 다문화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게 되어 더 의미가 깊었다.

지난해 중도 입국해서 6학년에 다니고 있는 중국동포 박기민, 이양 학생은 “뜻 깊은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 투호놀이에 신난 중국동포 박기민(왼쪽) 학생.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