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두번째 영등포경찰서  장석봉 주임, 세번째 임채서 에이스직업전문학교장과 행복경로당 어르신들이 에이스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만들어 기증한 케이크를 앞에두고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동북아신문]에이스직업전문학교(교장 임채서)가 영등포경찰서(서장 조병노)와 함께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중국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인 행복경로당(회장 김신복, 영등포구 대림2동 소재)에 케이크를 30여개 기증, 한민족의 경로 정신을 보여줘 동포 어르신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2005년도에 김신복 회장이 사비로 설립, 운영하던 행복경로당은 2008년 구립 경로당으로 탈바꿈했으나 13.5평의 좁은 공간에 중국동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어 그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동포 어르신들의 많은 불만을 사고 있다.

김신복 회장은 “구청에서 넓은 곳으로 옮겨준다고 했으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구청장이 건물을 구입해 준다고 약속해서 건물을 두 개 알아보고 구청 직원들에게 얘기했더니 예산이 없다”고 한다며, “올 6월에 예산이 나온다고 하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경로당 소속 동포 어르신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대림역 8번 출구에서 디지털로에 이르기까지 약1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림천로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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