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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中國新聞月刊
“항저우는 더 이상 지역 도시가 아니다.”—저장성 정협 부주석, 항저우 시장 장훙밍(张鸿铭) 특집 보도
[편집]본지 기자  |  pys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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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4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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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장훙밍(张鸿铭)。그림/China News


“만약 국가의 중심 도시가 된다면 앞으로 항저우의 발전에 틀림없이 중대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국가 차원의 전략적 구도는 갈수록 많아질 것이고 경제 구조조정이 점점 최적화 될 것이다.”

본지 기자/차이루펑(蔡如鹏)

장훙밍은항저우의 본토박이다. 올 초 항저우시장직을 사임했지만 여전히 마음을 항저우에 두고 항저우 발전을 주목해왔다. 그는 전국 인민대표대회 대표로서 올해 저장 대표팀 소조 토론 회의에서 항저우를 국가 중심 도시로 건설할 데 대한 건의를 제기하였다. 이 건의에서 장훙밍은항저우가 경제, 교통, 창조력, 인문학적인 매력과 도시의 영향력 등 여러 방면에서의 장점을 열거하였고 많은 면에서 항저우가 이미 전국에서 앞자리를 차지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중국신문주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G20 정상회의 이후 항저우의 국제 지명도와 도시 발전수준이 새로운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고 더 이상 지역구 도시가 아니라 국가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항저우의 경제는 중국 내 도시 중 앞자리를 차지한다”

중국신문주간:항저우는 언제부터 국가중심도시가 되려고 했습니까?

장훙밍 : 2010년부터 국가 관련 부문에서는 전국적으로 새로운 도시계획체계를 짜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중 국가 중심도시를 건설할 방안이 제기되었지요. 작년에 우리가 이 소식을 접한 뒤 즉시 관련 부문과 연락하여 업무를 보고하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나중에 ‘십삼오’계획을 세울 때 항저우는 국가 중심 도시를 세울 것임을 분명히 제기하였습니다.

중국신문주간: 국가의 중심도시가 되고자 하는 과정에서 항저우는 어떤 방면으로 노력을 하였습니까?

장훙밍 : 실제로 국가에서 중심도시 건설을 명시하기 전부터 우리는 이미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2016년 초, 국가에서는 항저우 도시의 전체계획 개정판에 대해 승인하였습니다. 당시 항저우에 대한 정의는 ‘1기지4중심’인데 이것은 첨단 기술산업 단지, 국제적으로 중요한 관광지, 전국 문화관광센터, 전자상거래센터, 지역금융서비스센터를 말합니다. 항저우의 도시계획 수정작업은 이미 201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몇 년 사이에 또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예를 들면 2015년 전국 최초로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 실험구역이 항저우에 설립되었고 2015년에 국무원으로부터 국가의 자주적인 혁신 시범구역을 설립할 방안에 대한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두가지 ‘모자’는 항저우의 발전에 아주 유리합니다.

 외에 2년간 최고의 국제적인 행사도 항저우에서 개최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 G20 정상 회담을 항저우에서 개최했는데 이건 항저우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주었고 2022년에는 아시아 경기 대회가 항저우에서 열리는데 이것도 아주 중요한 대회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 몇 년간의 노력을 통하여 항저우 도시의 건설과 발전은 이미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시진핑 총서기의 요구대로 항저우를 세계의 유명한 도시로 건설할 것입니다. 이런 노력은 국가 중심도시를 쟁취하는데 훌륭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중국신문주간: 현재 항저우 이외에도 많은 도시들이 중심도시의 명의를 쟁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도시에 비해 항저우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장훙밍 : 이런 도시들은 각자 자기의 특색을 가지고 있지요. 항저우도 나름의 특색이 있습니다. 항저우의 장점은 주로 경제, 창조력, 인문학적인 매력, 생태 환경과 도시 영향력 등 다섯 가지 방면에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항저우는 이미 국가 중심도시로 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 항저우의 경제는 멋진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전체 시가 총액은 11.050.49 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각각 전국 전성 단위로 2.8%, 2.0% 증가해 성급 도시 중 2위를 차지했고 총량은 전국의 도시 가운데 10위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경제 구조와 품질 면에서도 항저우는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도시입니다. 작년에 항저우의 서비스 증가율은 6768.26 억 위안으로, 지역 총 생산액의 61.2%를 차지했으며 이는 선진국의 60%를 넘는 표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 성장 기여도가80.0%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항저우가 이미 ‘서비스업 주도형’도시임을 의미합니다.

경제의 질에 대해서는 몇개의 데이터를 얘기하겠습니다. 작년에 항저우의 재정 총수입은 2,558 억 위안으로 14% 증가했고, 일반 공공 예산 수입은 1,402억 위안으로 13.2% 증가했습니다. 이것은 지방 경제 발전의 실상을 말해줍니다. 총량과 증가 속도, 구조 및 품질 등 면에서 항저우의 경제는 중국 내 제1도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나갈 전망을 보입니다.

항저우의 창조적 창업 분위기는 '천국의 실리콘 밸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항저우에는 특색 마을, 창조적 공간, 과학기술 창조공간 등 다양한 혁신 리어와 공간이 국내 도시로는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창조적 창업은 총 4개 팀으로 나누는데 구체적으로 저장 대학팀, 아리팀(Ali series), 유학파팀, 저장 상인 팀입니다.

작년에 항저우의 인재 유입 비율은 중국내 도시 중 가장 많았습니다. 또 항저우시는 발명 특허 수량은 전국의 성소재지 도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인큐베이터(孵化器)’ 숫자는 성 소재지와 부성급 도시 중 1위를 차지합니다.

항저우에서 1,000명 규모의 기업 수량은 전국 평균 수준의 1배 이상으로 기본적으로 국가 수준에 도달하였고 6년째 ‘외국인 전문가들이 평가한 매력 있는 중국 도시’로 꼽혔다. 그리고 ‘중국 대륙 최고의 기업 도시’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항저우는 인문학적인 매력을 지닌 도시이고 유구한 역사문화를 지니고 있다. 몇 년 사이 우리는 전통 문화를 계승하면서 항저우 문화예술을 대외로 홍보하는데 힘을 기울였고 이미 세계문화유산인 서호(西湖)와 대운하 2곳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태 환경 역시 항저우의 장점입니다. 몇 년 동안 저희는 물, 공기, 쓰레기 등의 오염을 없애 도시 환경을 개선하였고 공기가 좋은 날이 매년 16일의 속도로 점차 증가하여 오염 된 물, 오염 된 공기, 쓰레기를 없애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즉, 철강회사, 석탄 연소 발전공장, 오염배출 차량이 없습니다. 다른 도시들은 아마도 이 점을 달성하기 힘들 것입니다.

마지막 장점은 항저우의 도시 영향력입니다. 2016년 G20 정상회의가 항저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항저우의 국제적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각 주류기관과 언론매체들이 항저우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총리는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정상회의 전후 항저우는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도시가 아름다워 졌고 경제가 발전되고 시민들의 사기가 북돋아졌으며 국가 급 중심 도시를 건설하는 목표도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저희의 전자상거래는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중국 뉴스 주간: 항저우가 국가 중심 도시로 되는데 있어서 자체적으로 안고 있는 단점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장훙밍 : 제 생각에는 두 가지 방면에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단점은 도시의 국제화 수준이 아직 국제화 수준에 못 미친다는 점입니다. 항저우는  단계 성장해야 합니다. 관건은 간부들의 국제화 시야와 이념을 높이는 것 입니다, 작년에 G20 정상 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최한 후 베이징, 상하이를 포함한 많은 도시들이 항저우에 배우러 왔어요. 세계적인 유명한 도시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저희는 목표가 크기 때문에 국제 선진 수준의 표준과 이념으로 이 도시의 건설과 발전의 차이를 보아야 합니다. 2022년 아시아 운동회를 주최한 후 이 단점은 잘 채워 나가리라 믿습니다. 둘째 단점은 대학 교육이 아직 더 보완할 부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난징(南京), 우한(武汉) 등 도시에 비하면 항저우에는 명문대학뿐만 아니라 일반 대학 수량도 적습니다. 이 두가지 단점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채워 나가야 합니다.

 

중국신문주간: 반사적으로 경제를 이끄는 작용을 하는 것이 국가 중심도시의 특징 중의 하나인데 여론에서 항저우는 상하이, 난징과 가까워 주변을 이끄는 작용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런 관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훙밍 : 두 가지 개념을 구분해야 됩니다. 하나는 대도시군()의 개념이고, 다른 하나는 도시권()의 개념입니다. 상하이, 난징, 항저우, 수저우(苏州) 등은 세계 급 도시군 즉 장강 삼각주 도시군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리적 위치를 유일한 표준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이미 이 개념을 뛰어 넘었기에 물리적인 거리는 장애물이 아닙니다. 지금은 이미 인터넷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이 도시가 전국의 경제를 이끄는 작용을 하는 지를 봐야 합니다.

 도시가 모든 것을 갖출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상하이는 인터넷 방면에서 항저우에 비해 디테일이 떨어집니다. 도시 간의 전체적인 기능분포를 고려하여 서로 착란(错位), 차이(差异), 조정(协调)이 필요합니다. 착란은 도시간의 기능을 서로 중복되지 않게 다르게 하는 것입니다.

상하이는 전국의 금융중심, 해운중심, 과학기술 창조중심입니다. 이것은 기타 도시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항저우는 인터넷 창업중심, 관광중심, 창의성 문화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전자상거래도 다른 도시들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항저우는 현재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가 가장 발달한 도시입니다. 도시마다 국가 경제의 견인력은 다릅니다. 사실상 몇 년 사이 항저우가 주변지역의 경제적 영향력과 경제를 이끄는 능력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항저우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권의 경제적 활력소는 전체 저장성 경제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전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권입니다.

중국신문주간: 만일 항저우가 국가 중심도시로 된다면 어떤 발전기회와 변화가 있을까요?

장훙밍: 국가의 중심도시는 중국 도시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도시로, 국가적 사명을 띠고 지역 발전을 이끌고 국제 경쟁, 국가 이미지를 이끌어 가는 현대적인 대도시입니다. 국가 중심도시가 된다면 항저우의 국제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를 건설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항저우의 향후 발전에 대해, 이것은 분명 중대한 기회입니다. 예컨대 국가 차원의 전략적 구도는 점점 많아질 것이고 경제 구조조정이 최적화 될 것입니다.

사실 G20 회의 후, 항저우는 이미 예전 같은 지역 도시가 아니라 그 인지도와 발전 수준이 국내 도시 중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 위치에 와 있습니다. 만일 국가 중심 도시로 확정되면 이는 몇 년 사이 항저우의 발전에 대한 긍정이고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격려와 기대입니다.

(실습 기자 여은영/吕银玲 본 문 작성에 도움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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