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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산동시인' 수상자들과 시장자들이 함께 사진을 남겼다.
서울=동북아신문] 제2회 '산동시인'상(2016년도) 시상식이 6월5일 오후  중국 제남천서호텔(济南泉西宾馆)에서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산동시인'잡지사, 제남은기(银企)협회 분사에서 주최하고 산동시인서화연구원, 장하문총(长河文丛)편집위원회, 제남주삼독서회, 예술산동망 및 중국시가망 산동체널에서 협찬하였다.  이날 '산동시인상'에는 '종신성취상' 항목에서 여가향(吕家乡) 원충구(袁忠岳), 손국장( 孙国章)등 여든을 훌쩍 넘긴, 시 분야 탁월한 성취를 거둔 세 명의 노시인이 수상을 하였고, 대위(大卫),  이성은(李成恩), 장황(张况), 화어(花语), 주영(周永), 와도(瓦刀), 명안(洺雁) , 포용빙(包容冰), 리금곤(李金昆), 단유영(段维荣), 장맥봉(张脉峰)  등  풍격이 독특하고 미래가 창창한 중청년 11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 행사 주최자이며 '산동시인' 주간 마치다이(马启代) 선생
 이날 시상식에는 호주, 한국, 태국 및 전국 각지에서 온 내빈, 평심원과 제로은행 분관의 지도자들이 '산동시인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하였으며, 서법가 고택원(高泽远)과 서화가 장동평(赵东平) 선생이 11명의 연도 수상자들에게 자신들의 서예서화작품들을 증정하였다.  세명의 종신성취상(终身成就奖)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에서 "시가원은 젊고 재능이 있는 시인들이 있어 마음이 놓인다. 산동시가는 역사와 함께 오래오래 흐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상식 사회는 '산동시인' 주간이며 중국시가망 산동체널 담당 마치다이(马启代) 선생이 보았다.  이날 임지운(林之云)과 이병봉(李炳锋) 등이 당지 시인과 서법가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하였으며 해내외 내빈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행사 주최를 담당한 마치다이 주간은 인사말에서 "마음을 다하여 쓴 시는 가능하게 좋은 시가 될 수가 있고 마음을 다하여 시상을 한 상은 크고 작음으로 논할 수 없다. 오늘날 '사구려'의 외침으로 가득 찬 대환경속에서 우리는 마음을 기울여 대륙 각지에서 온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듣고 있고, 다른 곳에서 온 영혼의 아름다운 축원을 듣고 있다. 따라서 오늘, 이런 날, 우리 시인들은 정말 행복하다."하고 말하였다.  
  시분야 '종신성취상'을 받은 수상자들과 시상자들  
 시인이며 서법가인 전백생 선생이 마치다이 주간에게 “양심을 위해 글을 쓰자(为良心写作)”라는 서법작품을 증정하였다.  이날 한국에서는 재한동포문인협회 이동렬 명예회장과 변창렬 상임부회장이 대회의 초청을 받고 제남으로 가서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는 작년 7월 한국 구로구에서 '아세아시인상 및 제4회 동포문학상 시상식'과 '제2회 국제한중문화교류대전’을 거행할 때 중국 산동시인들과 서예, 화가들을 초청하여 함께 즐거운 문화예술교류의 타임을 가졌던 고마움에 대한 답례이기도 하다.  이튿날 저녁 후원사 제로은행에서는 만찬회를 갖졌다. 괴음 은행장조리는 인사말에서 "2015년부터 '산동시인' 및 산동시인서화연구원 등과 합작하여 이룩한 성과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하였다. 
 왼쪽부터 저명시인 안기, 동포시인 변창렬, 소설가 이동렬, 산동시인 주간 마치다이, 시인 주영 등 순이다.
 평심위 주임 경건화교수가 평심결과에 대해 "올해의 평심은 초창기 '산동시인'상 기본모식을 따랐으며 개별적인 부분에서 조정을 하였다. 명년에는 장시상, 이론비평상을 넣어 간행물의 내용과 편집사상에 더욱 부합되게 하련다"고 말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지학(杨志学), 우전(雨田), 곡근(曲近), 장위걸(庄伟杰), 이동렬(李东烈), 몽릉(梦凌), 남구(南鸥), 북탑(北塔), 팽량우(彭惊宇), 김석개(金石开), 조유운(曹有云), 안서(雁西), 삼색근(三色堇), 안기(安琪), 오투문(吴投文), 윤초(尹超), 왕박생(王博生), 범정리(范正利), 변창렬(卞昌烈) 및 일부 산동시인들인 조진완(赵镇琬), 담천(谭践), 진사걸(陈士杰), 명걸(明杰), 오야월(午夜月), 마효강(马晓康), 동금희(董衿希) 등이 참석했고, '제3회 산동청년시회'에 참석한 정미(丁薇), 고찬(高璨), 류도(刘涛), 포위량(鲍伟亮), 주념(周念), 침삼(칠叁)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에서 간 대표들이 대회 주최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행사가 끝난 후, '산동시인' 마치다이(马启代) 주간과 이동렬 회장, 변창렬 부회장은 앞으로 '국제문화예술교류회' 및 '재한동포문인협회'와의 장기적인 합작 관련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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