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11일 대창신협에서 열린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했다.
▲ 김용선 회장이 4기 회장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한마음협회 제4기 회장에 김용선 3기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11월 11일 영등포구 대림동 대창신협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마음협회 총회에서 김용선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하여 투표권자 41명 중 찬성 34표로 약 83%의 지지를 받아 차기 회장에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김용선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동포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단체인 중국동포한마음협회가 산하단체와 정회원이 가장 많은 단체로서 이제 재한 80만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단체 중 하나로 부상해 동포사회에서 짊어져야 할 책임과 의무도 커졌다”며 “협회를 더욱 활기차고, 더욱 튼튼한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차기 회장 후보로 4명의 후보가 등록 및 추천됐으나 그 중 3명이 출마를 고사해 김용선 후보만이 단일 후보로 정식 등록해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투표의 선거인단은 협회 이사진 및 각 단체 단체장과 임원들 등 총 61명으로 구성됐으나 중국(15명) 및 외부 출장(5명)으로 4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주헌)는 선관위의 관례상 심의를 거쳐 7일 이내에 중차대한 이의가 없을시 당선자에게 당선 통보를 하고, 취임식은 12월17일 개최될 한마음협회 송년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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