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가 21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창립 14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기념 세미나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14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재한조선족 유학생들의 교류를 증진하고 서로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하여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서 학술, 취업, 창업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교류하고 소통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세미나에는 재외동포재단 전략기획팀 한광수 실장, 재외동포재단 차세대사업부 박종환 부장, 장로회신학대학교 오동일 교수, 서울대학교 박원철 교수, 한성대학교 박우 교수, 서울글로벌센터 생활지원팀 김정화팀장, 유안타증권 비서실장 정련, SAP KOREA 지기성 부사장, 미래지향모임노광 회장,  KCN 제5대 한문길 회장, 제7대 회장 엄금철 및 재한 조선족 유학생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세미나는 총 2부로 이루어졌는데 개회에서 KCN 제8대 황병모 회장 인사말로 시작하여 재외동포재단 차세대사업부 박종환 부장이 출장으로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하신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사를 대독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그 뒤로 이어진 기조 연설에서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오동일 교수가우리 민족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1부에서는 주제 특강 및 대담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특강은 SAP KOREA 지기성 부사장님께서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하여 얘기해 주셨다.이어진 두 번째 특강에서는 유안타증권 정련 비서실장님이 한국에서의 직장생활 비결을 공유하였고 재한 조선족 유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생활의 선배로서 또한 같은 조선족으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해주셨다.마지막으로 세 번째 특강에서는 한성대학교 박우 교수님께서 ‘평화를 희망하기’를 주제로 양안의 관계적 통합지수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2부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운영보고 및 출범식 시간을 가졌다. KCN 제7기 최영 부회장이 제7기 운영진 운영보고를이어서 제8대 황병모 회장님이 취임식 및 제8기 운영진 출범식을 가졌다.그 뒤로 재외동포재단,서울글로벌센터,제7대엄금철 회장,최영 부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항병모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단체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주신 제7기 운영진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앞으로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리 단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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