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와 진리 오명옥 대표가 울산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반파룬궁사진전'을 개최할 때 당지 기독교방송국의 취재를 받다
 [서울=동북아신문]'종교와 진리'의 발행인이며 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 대표인 오명옥 대표가 주최한 '제4회 반파룬궁사진전'이 지난 4월초순부터 중순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원주 백운아트홀,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등 4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례행사의 하나인 이번 사진전에 대해 오명옥 대표는 "사이비종교 파룬궁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알리고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 대책하기 위해서 2015년부터 연속 4년 째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파룬궁은 어리석게도 한 인간(교주 이홍주)을 신(神)으로 추총하고 거짓으로 조작된 허위 사실(생체장기적출, 탄압주장, 탕당주장)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질책하면서, "파룬궁은 사이비종교를 이용해 수많은 피해들을 양산했으니 그 피해 사실을 알리고 한국인이나 동포들에게 이단과 파룬궁사이비종교에 대해 경각성을 높여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 대구시 '꿈꾸는 음악학교'에서 이단 및 파룬궁 비판 강연을 하다
그는 파룬궁을 반대하는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파룬궁은 결혼도 하고 자녀도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을 신(神)으로 추종하는 사이비종교이다. 파룬궁은 중국인 이홍지(李洪志)를 살아 있는 부처 즉, 생불(生佛)로 믿으면서, 그에게서 나오는 파룬(法輪)이 수련자의 몸 속에 들어가면 각종 질병이 치유된다며 병원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실제 말기 암환자가 파룬궁 수련만 하다가 사망한 사례도 있다. 이홍지의 어머니도 병환으로 돌아가셨다. 그런데도 파룬궁 집단은 파룬이 날마다 새로운 세포를 생성해주기 때문에 수련을 하면 젊어지고, 건강해진다고 현혹한다. 이 집단은 이홍지를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주는 창조주, 세상 종말 때 파룬궁 수련생들만 살아 남아 천국으로 인도하는 구원자로 믿고 있다. 이홍지의 저서들에는 본인의 본질이 삼위일체라고도 했다. 스스로 신(神)이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신도들 집에도 이홍지의 사진 액자를 걸어 놓고 그 앞에서 수련을 한다. 그 사진에서 이홍지의 파룬(法輪)이 나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이비종교이다. 파룬(法輪)의 색깔이 황금색과 비슷하다며 신도들은 대개 모임이나 집회를 할 때면 옷, 모자, 우산까지 황색으로 치장을 하고 모임을 갖는다. 모든 모임 시작은 주위의 사탄을 물리친다는 ‘발정념’을 하고 시작한다. 교주 이홍지는 신도들에게 션윈예술단 공연 티켓도 먼저 발정념을 하고 판매를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션윈 공연 티켓 판매는 신도들의 몫이다. 수련이 잘 된 사람들일수록 판매 기록이 좋다고 한다. 파룬궁 수련을 하다가 정신질환에 걸려 집에 불을 지르거나, 자살을 하거나, 반대하는 가족들을 살해하거나, 직장을 그만 두는 등 가정 파탄을 비롯하여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들이 있어왔다. 이런 사이비종교 집단이 종교의 자유가 있는 한국으로 들어와 자유롭게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들 신도들은 장기체류 및 포교활동을 하기 위하여 한국의 난민법을 악용하며, 난민 소송을 벌이고 있다. 여타 사이비종교 집단 신도들의 난민 소송은 최근 몇 년 사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사이비종교 파룬궁 집단 소속 션윈 예술단이 해마다 전국을 돌며 순회 공연을 하고 있는데, 포교를 하기 위해서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사진전 취지를 진일보 설명했다.  오 대표는 2006년부터 파룬궁에 대한 조사 의뢰가 이단문제연구소로 끊임없이 들어오자 취재를 결심하고 중국대사관과 영사관 앞, 또 대전, 천안, 서울에 있는 파룬궁 지부와 수련자들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실제로 파룬궁을 믿는 신자들은 자기는 물론, 가족까지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게 하고 약도 먹지 못하게 했으며 심지어 말기 암환자이었지만, 치료를 안 하고 수련만 하다 죽는 사례도 발생했다고 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은 오 대표는 현장 조사와 연구를 통해 "파룬궁은 이단이며 사이종교이다"란 결론을 내리고, 그때부터 반(反)파룬궁운동을 벌려왔었다고 한다.  이번 사진을 하면서 오명옥 대표는 소책자와 전단지를 인쇄하고 전시할 그림 이미지를 새로 인쇄를 했다. 그런 소책자들로는 <反파룬궁, 파룬궁종교사기 중단하라!>, <反파룬궁사진전>화보, <왜 파룬궁을 사이비종교라고 하는가?>, <종교와 진리(2017년10월호, 사이비종교 파룬궁기사 특집)>, 종교와 진리(2018년 1월호: 이단사이비종교신도들중 불법체류자 강력 추방정책 절실! 반파룬궁 사진전 안내)이고, 책으로는 전에 출판한 <反인륜적 邪敎集團 파룬궁집중연구> 등이 있었으며, 반파룬궁사진전 전단지도 인쇄를 했다.  오대표의 사진전은 울산에서 울산기독교연합회 등의 지원을 받았고 강원도 원주행사에서는 원주시 기독교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의 성원과 지지를 받았다.  또 울산과 원주에서 오대표는 기독교TV방송인 CTS, CBS 기자들의 취재(방송은 미확인)를 받았고, Utive를 통해 반파룬궁사진전 홍보영상을 제작해 올리기도 했으며, 4월14일에는 대구시의 '꿈꾸는음악학교(기독교학교)'를 찾아가서 '사이비종교 파룬궁과 이단종파 비판강의'를 하였다.  
▲ 사진전 개최전에 지역 기독교연합회의 회원들과 함께 기도를 올리다
오 대표는 반파룬궁사진전과 함께 '션윈' 공연장 앞에서 1인 시위도 했는데 그때마다 "파룬궁 신도들이 삿대질을 하며 항의하거나, 훌쩍훌쩍 커피 마시며 비아냥거리고 지나가는가 하면, 거칠게 비속어를 써가며 지나가는 이들도 있었지요. 80대 노인은 서울에서부터 원주까지 공연을 보러 오기도 했고, 원주 공연 관람 후, 광주 공연도 관람하러 온 신도들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신도들이 공연 팀과 같이 순회하며 공연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공연단도 파룬궁 신도들, 공연 관람객들도 대부분 파룬궁 신도들입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에게는 과연 션윈 예술단 공연이 어떻게 비쳐졌을까? 공연을 보다 중간이 나오는 이들도 다수 있었지요. 종교성이 짙어 보였고, 이런 공연인 줄 몰랐다며 공연 브로슈어를 한편에 내던지고 가는 이들도 있었으며, 어이없다며 헛웃음을 짓고 가는 이도 있었지요.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이들 중 일인시위자에게 '가르쳐 주어서 감사하다'며 인사하고 가는 이들도 다수 있었고, 주섬주섬 간식거리들을 챙겨주며 '수고가 많다, 이렇게 알려주어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을 보며, 위로 받고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며 "이단, 사이비종교의 공통된 특성은 물질문제, 이성문제, 교리문제이지요. 분명하고도 선명한 목적은 결국은 ‘돈’입니다. 거기에 맛들이면, 한도 끝도 없이 막무가내 식으로 허무맹랑한 주장들을 펼치며 나가게 되지요. 사이비종교에 현혹되어 세뇌되는 것은 곧 마약이나 도박에 중독되는 것과 비슷하기에 차차 깊이 빠지면 스스로의 힘으로는 헤어 나오기 힘든 수렁에 빠져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연을 공공기관 관할 예술회관들이 대관을 해주고 있기에 심히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앞으로도 "파룬궁사이비종교와 이단을 반대하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사람들이 이런 이상한 종교로 하여 자신의 일생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사명을 다하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는 2009년 4월 23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여전도회관 회의실에서 창립된 후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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