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섭 초대문화체육부장관 시부문 신인상 수상

 
[서울=동북아신문]한반도문학 출판기념회 문학시상이 지난 5월20일 오후 5시에 문학의 전당 '인사아트플라자 대극장'에서 성료됐다.

신상성 명예회장과 이종인 작가회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반도문학은 그동안 한국에서는 각광 받지 못했던, 통일중심의 글로벌문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북한작가들은 물론, 재한동포문인협회 문인들과 전세계 재외동포문인들 간의 협력을 통해 한도통일의 든든한 문화기반을 닦아 놓기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중무학예술콘텐츠협회 신상성 회장이 인사말을 하다  

한반도무학회가 주최하고 한중무학예술콘텐츠협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기조 교원대 명예교수이며 전 한국펜클럽 회장, 박진환 한서대 명예교수이며 조선문학 대표, 장석영 한처대 명예교수이며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등이 오셔서 축사를 하면서 "한반도문학이 장차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문학이 되기를 바란다다"고 피력하였다.

▲  이민섭 초대문화체육부장관이 시부문 신인상 수상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이민섭 초대문화체육부장관이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민섭 전 장관은 "장관시절에 통일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통일문학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이제는 문학으로 통일에 기여할 수가 있게 되어 기쁘다"는 감회를 토로했다.       

이번 한반도문학 대상 수필부문에는 최종오, 시부문에 박순자 선생이 받았고 신인상에는 이민섭, 곽계달, 안지현, 박명화, 이병규, 박서희, 그리고 재한동포문인협회 작가들인 최세만, 남태일 등이 받았다.

한국의 저명인사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한반도문학의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순자 선생(좌)

▲ 신인상을 수상한 남태일 선생  

▲ 신인상을 수상한 최세만 선생(가운데, 부인이 대리 수상)

동포작가들, 이민섭 초대문화체육부장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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