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을 앞둔 지난 30일, 안도현 제1회 《중국조선족제1촌》민속관광제가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장백산관광업의 흥기와 더불어 관광봉사업을 시작해온 홍기촌은 차츰 조선족민속특색의 관광체계를 형성하여왔다.  례의스럽고 의좋은 마을풍기를 고수해 소문높은 홍기촌은 또 통일 설계, 건설된 민족특색의 민가, 정갈하고 아름다운 마을풍경도 건설해왔으며 음식, 민박, 특산품가게 경영, 가무, 민속표연청에 민속박물전시코너까지 갖춘 전형적인 조선족마을로,  중국조선족의 경제, 문화를 전시하는 창구로 발전하여왔다.  이는 당과 국가의 배려와 갈라놓을수 없다며 전 촌 상하가 감격해한다.

촌지도부에 따르면 2004년 홍기촌이 우리 성에서 재정적으로 지지하는 초요시범촌으로 된후 각가지 기초시설개선에만 400여만원이 투입되였고 지난해 인구당 수입 5113원에서 관광수입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장백산아래 조선족 첫동네로 불리워온 홍기촌은 2001년 호금도주석이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10여년래 연변, 길림성 및 당중앙과 국가의 수많은 지도자들이 다녀갔는바 《홍기조선족민속촌》이란 제사는 1995년 길림성당위 장덕강서기가 써주었고 2005년 8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주임은 홍기촌에 《중국조선족제1촌》이란 제사를 남기였다.

사회주의 새농촌건설과 《중국향촌관광년》활동방침에 따라  《장백산특색경제를 발전시키》는 안도현에서는 우세산업의 하나인 관광업발전전략에 조선족민속관광개발과 포장강도를 강화하고 민속관광을 쾌속, 고차원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민속제의 주요내용으로 《중국조선족제1촌》간판 제막식과 더불어 민속놀이 대잔치를 벌였는데 안도현내 가두, 조선족향진 출연팀의 민속타악기 집단출연,  장고춤, 물동이춤, 농악무 등 출연과 그네뛰기, 널뛰기,  씨름 등 민속운동경기가 다채롭게 이어져 민속문체활동의 흥미, 성세를 현시하였으며 단합, 친선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안도현 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  관광국 등 정부 관련 부서 협동으로 개최된 안도현 제1회 《중국조선족제1촌》민속관광제에 연변주, 길림성 해당 부문 책임자외 동북3성 20여개 려행사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축하신을 보내왔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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