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10월 25일에 발표된 ‘국민양로준비보고’에 따르면 중국 국민은 비록 노후 생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응답자 중 70% 좌우의 사람들은 퇴직 후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표시했다. 자금 면에서도 아직 노후준비를 시작하지 않은 응답자들이 70%를 차지했다.

 
‘국민양로준비보고’는 청화대학 노령사회연구중심, 청화대학 경제관리학원 중국보험및위험관리연구중심과 텐센트금융과학기술전문고문단에서 31개 성, 구, 시의 시민들을 조사하여 공동으로 완성한 것이다. 양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하여 74%에 달하는 응답자들은 ‘완전한 의료봉사’를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 ‘양호한 거주와 봉사 시설(62%)’, ‘양호한 자연환경(38%)’을 선택했다. 응답자들은 ‘의료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것(63%)’과 ‘급성병을 제때에 발견하지 못하고 치료받지 못하는 것(39%)’을 가장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후의 삶을 계획한 적이 있는가?”의 물음에서 9%의 응답자들만 “이미 계획을 했다.”고 답하고, 69%의 응답자들은 “생각은 해봤지만 구체적으로 계획하지는 않았다.”고 답했으며 22%의 응답자들은 “종래로 계획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자금 면의 계획에서도 31%의 응답자들은 “이미 퇴직 후 생활을 위하여 자금준비를 시작했다.”고 답하고 69%의 응답자들은 “아직 준비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45세부터 55세 가운에서 40%의 응답자들은 “이미 노후를 위하여 재무적인 준비를 시작했다.”고 답한 반면 25세부터 35세의 응답자들중에서는 24%만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로 금융상품면에서 응답자들은 사회양로보험, 부동산, 은행 저축을 가장 많이 선택하고 70%의 아직 퇴직하지 않은 응답자들은 이미 사회기본양로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국민들의 더욱 나은 노후 생활을 추진하겠는가?”에 관하여 ‘보고’는 “앞으로 정부는 시간과 지역을 뛰여넘어 양로기금의 수지균형을 잘 조정해야 하고 개인들은 가정의 미래 수입과 지출 수준을 과학적으로 평의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합당한 양로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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