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는 인류 지속가능 공생공동체 구축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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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는 인류 지속가능 공생공동체 구축 방안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9.04.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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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일대일로’정책과 국가, 민족간 문화상호교류를 중심으로 -

[서울=동북아신문] 아래 글은 중국의 ‘일대일로’정책 관련 학술논문입니다...<편집자>  

▲ 김준봉 약력 : 법학.공학박사, 심양건축대학 교수, 우석대학교 겸임교수, 전 연변과학기술대학교수, 국제온돌학회 회장.

서론.  
1. 국가간 민족간 문화교류의 의미. 
2. 인류운명공통체구축 추진과 문화교류의 의의.
3.. 중국의 일대일로와 총서기 시진핑의 구상. 
4. 인류 상생(공생)공통체의 구축을 위한 중국의 역할. 
5. 결론 : 다문화 교류 인재육성방안

지금 세계는 보기 드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야흐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여 정치의 다원화, 경제의 글로벌화, 문화의 다양화 그리고 사회정보화의 큰 파도가 불가역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나라 사이의 교류 의존도가 날로 깊어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직면한 도전도 많다. 그 중 세계 범위 내 서로 같지 않은 문화와 문명사이의 충돌은 민족간 국가간 갈등과, 국지적인 지역분쟁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현재 인류는 지속가능한 공생(상생)공동체를 구축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에 직면하여 문화상호간의 대화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당면과제이다.

1. 국가간 민족간 교류의 의미
상호 문화간 교류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민족의 교류와 소통인데, 각 민족의 문화적 커뮤니케이션과 상호 교류로 나타난다. 이는 문화교류 중 한 민족의 일방적인 표현이 아니라 여러 방면의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합창이다. 문화 상호간 교류는 역사이래 각 나라의 우호관계와 민족융합을 유력하게 작용했으며 오늘도 아래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첫째, 서로 다른 문화 사이의 신뢰와 융합을 증진할 수 있다. 문화상호간 교류는 같지 않은 민족 사이 같은 것을 추구하면서도 서로 다른 것은 존중해 주도록 도우며 자신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는 기초에서 기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늘려주고 같지 않은 문화 사이에 포용적인 정신 특징을 키워준다.

둘째, 서로 다른 문화배경을 가진 민중의 상호왕래를 촉진하고 편견과 오해를 해소할 수 있다. “나라의 교류는 민간의 친선이 관건이다”현재 세계 각국 국민이 다른 문화를 접하는 비용이 날로 낮아져 일상적 왕래가 잦아지고 있다. 이는 보통 민중이 직관적으로 같지않은 문화주체간 사유방식 과 가치 관념의 차이를 느끼는데 도움이 되며 더 객관적이고 개방된 마음가짐으로 서로의 차이를 바라보고 문화적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민심이 서로 통하는 데로 나가게 된다.

셋째, 해당국가들의 평화적 협력, 상호번영 촉진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해준다. 문화간 상호교류의 본질은 문화의 상호소통을 통해 이념상 공동인식을 추구하여 나라 사이 상호 합작에 양호한 기반을 마련해 준다. 예를 들면 동양문화와 아랍문화, 아랍문화와 서방문화 사이 오랜 역사에 걸친 교류와 융합 및 현재의 상생공존 국면은 중화문화와 아랍문화 사이에 장기적으로 양호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그 중 중국과 아랍국가 사이에 평화, 우호, 협력, 호혜의 관계건설에 매우 모범적인 조건을 창조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세계는 문화 상호간 교류과정에 일부 모순과 문제에 직면해 있다. 세계 각국 경제사회발전 정도와 발전단계의 차이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약세에 처한 문화가 상호교류에서 강렬한 충격을 받아 교류와 지속이 어려울 수 있다. 이는 문화의 다양성을 약화시켜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발전에 불리하다. 즉 강자는 더 강해지고 약자는 더 약해지는 문화발전의 불평등 현상이 더 뚜렷해 지는 ‘마태효과’를 가져온다. 즉 다른 한 면으로 문호교류표현형식의 차이는 이념인지상의 민족간 충돌과 거부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문화는 언어, 풍속습관, 종교신앙, 사고체계와 표현방식 등 복잡한 메카니즘이 작용한다.  문화간 상호교류는 한나라 또는 서로 다른 민족문화에 단시일에 심층적인 교류가 어렵기 때문에 교류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해방식의 차이로 인해 배타적인 충돌이 유발될 수 있다. 게다가 일부 문명 사이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같지않은 정도의 대립은 깊은 차원의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2. 인류운명공통체구축 추진과 문화교류의 의의.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진을 위한 문화상호간 교류가 갖는 중요한 의의
중국은 지금 변화의 시기이다. 시진핑 시대를 맞아 중국의 통합과 발전 그리고 국제관계 속에서 중국의 역할과 공존공영 2가지 국면을 입체적으로 통합시킨 후 인류운명 공동체 구축 추진사상이 세계평화를 지키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함이 '중국의 방안'이다. 흔히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불리는 이 '시진핑 새 시대 방안'은 마르크스주의를 중국화한 이론혁신이자 실천혁신이다. 5천년의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화문명의 토양에 깊이 뿌리를 내린 ‘인류운명공동체사상’은 중화전통문화의 혁신이자 발전을 상징한다. 따라서 이러한 다국적 다민족 활발한 문화 상호간 교류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문화상호간교류, 인류운명공동체의 ‘실천기반’을 다지는데 유리하다.
실천차원에서 볼 때, '자본확장을 중심으로 하고 국가를 본위로 하며 서방중심주의를 특징으로 하는' 서방 현대화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것은 당면 세계 각국이 공동 발전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누리는데 새로운 역사적 시야를 제공했다. 현재 중국의 '일대일로' 제안은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실행에 옮김에 있어서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되고 있다. 시진핑 총서기는 "중국이 '일대일로' 제안을 제기한 것은 서로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고 발전을 함께 누리기 위해서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일대일로' 건설과정에 세계각국의 상이한 문화주체가 서로간에 연결되기 마련이다. 이는 인류 운명공동체구축에서 문화 상호간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국가차원에서 볼 때, 문화상호간 교류는 양자의 이익을 상호 추구함과 동시에 교류 주체간의 상호 신뢰기반을 다지는데도 유리하다. 사회차원에서 볼 때, 문화 상호간 교류를 통해 교류주체들이 양자의 문화신앙, 문화습관을 더 포용하고 실무 협력의 사회적 기반을 한 층 다지는데 이롭다. 대중차원에서 볼 때, 문화 상호간 교류는 외국문화에 대한 한나라 대중들의 사유관념을 바꾸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외에 대중들의 마음이 통하도록 추진함으로써 국가간의 깊이 있는 협력에 대중적 기반을 다지는 데도 유리하다.

둘째, 문화상호간교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념’ 전파하는데 유리하다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은 시진핑 총서기가 전인류 필연적 운명 이라는 높이에서 당면 세계의 국면, 시대주제 그리고 미래세계질서에 대해 내린 전략적 구상으로, 중국과 세계가 서로간에 깊이 있게 교류하면서 얻어낸 이론 성과라 할 수 있다. 관련이념이 전세계 범위 내에서 효과적으로 전파됨에 따라 이를 점차 인정하고 수용하는 국가와 대중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점차 세계무대의 중심과 가까워지고 있는 중국에 대해 국제사회는 막연한 두려움과 기대감 등 중국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문화상호간 교류를 더 활발히 전개하는 것은 전세계에 인류 운명공동체 사상 이념의 권위적 목소리를 더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 전파과정에서 인류운명공동체이념의 공백과 사각지대를 메우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세계 각국 대중들이 그 이념을 이해하고 나아가 인정하도록 함으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공통으로 인식하는 이념을 진정으로 응집시키는데도 유리하다.

셋째, 문화상호간교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관련 ‘인문내용’을 풍부히 하는데 유리하다
시진핑 총서기는 "여러 가지 문명을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서로 배우고 거울로 삼으며 전부 받아들이고 보존해 인류문명이 창조적인 발전을 실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시진핑 총서기가 중화문화의 정수와 마르크스의 사회공동체사상을 바탕으로 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사상은 인류문명발전과 진보를 위해 기여한 중요한 사상이념과 제도방안이다. 이러한 중요한 사상은 중화전통문화에 내포된 '만물은 함께 자라도 서로 방해가 되지 않고 도로는 서로 병행되어 있어도 서로 충돌되지 않는다'는 전통 중국사회 이상에 한한 것이자 인류공동의 가치추구가 스며든 국제주의 가치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깊이 있는 문화 상호간 교류는 중국의 경험, 동방의 지혜와 인류의 이상을 하나로 융합시킴으로써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이 기타문화와의 교류에서 우수한 부분을 받아들여 자체의 언어체계를 보완하고 인문내용을 풍부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세계각국 가치요구의 최대공약수를 도출해 냄으로써 중국이 세계에 선도적인 사상을 제공하는 공공제품으로 되는데도 이롭다.

3.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총서기 시진핑의 구상. 
중국의 일대일로( 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 개요.
일대일로는 육•해상 신 실크로드 경제권을 형성하는 중국의 ‘일대일로’란 중국이 추진 중인 신(新) 실크로드 국가전략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9~10월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처음 제시하였는데, 2013년 9월 카자흐스탄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10월 인도네시아에서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개념을 각각 처음 제시하였고, 중국의 주도로 44억여 명 규모의 60여 개국이 육상•해상 인프라 연결, 무역 확대, 금융 소통, 인적 교류 확대 등을 통하여 경제규모 21조 달러의 유라시아 경제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일대일로가 구축되면 중국을 중심으로 육 ・ 해상 실크로드 주변의 60여 개국을 포함한 거대 경제권이 구성된다.

즉, ‘일대일로’는 육•해상 신 실크로드 국가전략이다. 중국의 향후 35년 동안(2014~2049)의 대외노선에 대한 ‘구상’이자 ‘비젼’이다. ‘일대’(一帶)는 여러 지역들이 통합된 ‘하나의 지대’(one belt)를 가리킨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실크로드 경제벨트’를 뜻한다. ‘일로’(一路)는 ‘하나의 길’(one road)을 가리킨다. 동남아아시아-서남아아시아-유럽-아프리카로 이어지는 ‘21세기 해양 실크로드’를 뜻한다.
그래서 일대일로 정책은 ‘마샬플랜’ 의 중국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인프라 투자 중심으로 접근하고, 지정학적인 고려가 경제적 실리확보라는 목적 이상으로 많이 반영돼 있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 같은 시각으로 접근하지 않고, 무엇보다 일대일로 구상은 마샬플랜처럼 공세적인 전략이 아니라 미국과 동맹국들이 중국의 동쪽과 남쪽 국경을 에워싸고 압박해오는 것에 대한 자구책으로 고안된 측면이 강하다. 일대일로 정책은 중국의 시각에서 보면,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나, 아시아 회귀 등 미국의 일련의 공세에 대한 자구책으로 서쪽으로 세력을 확산시키는 양상을 띤 지역전략이다. 현재 중국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2100년 전 육상 실크로드를 개척해 비단•향신료 등의 무역을 통해 거대한 부를 축적했다. 중국은 낙타가 교통수단이었던 그 길에 철도로 도로를 깔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신해상 실크로드는 600년 전 명나라 정화의 남해 원정대가 개척했던 남중국해-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양-아프리카를 잇는 바닷길을 다시금 장악하는 게 목표다. 주요 무기는 ‘금융’이다. 중국이 설립을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와 400억달러 규모의 신실크로드 펀드 등이 일대일로의 자금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대일로’의 전개 과정
시진핑 주석이 2013년 9월7일 카자흐스탄의 한 대학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강조하며 처음으로 ‘실크로드 경제벨트’(일대)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한달 뒤인 10월3일 시 주석은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아세안 국가와의 해상 협력을 강조하며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일로) 건설을 언급했다. 시 주석은 2015년 3월28일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하이난성 보아오 포럼에서도 일대일로를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일대일로는 공허한 구호가 아니다. 가시적인 계획이 될 것이고 동참하는 국가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아시아는 운명공동체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대략 60개국 40억명의 인구가 그 영향권 안에 있다. 시주석은 “이미 6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일대일로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 AIIB와 일대일로 계획은 중국의 독주회가 아니라 관련국들의 합창곡”이라고 했다.

특히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에서 리커창 총리 기조연설에서 ‘대외개방은 중국의 기본적 정책’이라면서 얼마전 양회에서 통과된 외상투자법(외자기업 보호, 외자규제 완화)을 다시금 강조했다.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동등한 협회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또한 외국계 은행의 업무범위 확대와 외국계 증권사와 보험사의 업무 제한을 없애겠다고 발언. 지재권 보호 언급. 외국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제를 못하도록 규정.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하고, 중국경기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게 돕는 등 경제 하강에 대응할 정책 수단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또한 ‘그러나 단기적 성장을 위해 장기적 발전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리한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에만 집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해당국가에 일대일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유럽지역 다독거리기를 행하고 있다. 특히 일대일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지인 이탈리아는 지난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문 때 일대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트리에스테 항구와 제노바 항구를 중국에 개방했다. 이탈리아와 중국 양국은 이곳의 공동개발을 포함해 항만/철강/토목/에너지/금융/관광/교육/농산물 등의 분야에서 25억 유로(약 3조 2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간 답보상태였던 일대일로 구상이 이탈리아의 참여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다. 프랑스와의 경협 규모는 400억 달러 시진핑이 이탈리아에 이어 방문한 프랑스에서는 지갑을 더 풀었다. 우선 시진핑은 프랑스에서 1)외상투자법, 2)EU와 중국과의 관계, 3)양국의 경협을 중심으로 대화를 풀었다. 쉽게 말해 중국에 진출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보호 조치를 마련중인 점을 강조하여 시장문턱을 낮추고 있는 중국의 정책을 어필하면서 ‘중국으로의 투자’를 권장하였고, 보호무역이 아닌 다자간 공생을 강조하면서 ‘중국과 함께하는 투자(일대일로)’를 권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독일은 영국금융시장과 견줄만한 거대 금융시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정부는 후강통-션강통에 이어 올 해 안에 후룬통(상해와 런던을 잇는 주식시장)을, 이후에는 후더통(상해와 독일을 잇는 주식시장)을 개통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일대일로가 과연 육상과 해상만 잇는 것일까? 금융일대일로, 문화일대일로라는 모습도 예상해 본다.

일대일로의 파워가 센 것은 일본의 최근 반응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이 딱히 참여의사를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일본의 아베총리는 ‘첫째, 제3국 인프라 개발 협력시  중국이 대상국에 적정한 융자를 하여 재정건전성을 유지시켜야 하고, 둘째, 프로젝트의 개방성, 셋째, 프로젝트의 투명성, 넷째, 프로젝트의 경제성을 보장하면 일본이 일대일로에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5가지 조건을 발언했다. 일본이 대상국에 대해 중국의 과도한 융자를 비판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일대일로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명하는 것임은 분명하다.

 중국이 기대하는 효과
일대일로는 사실 중국입장에서 보면 중국이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한 과잉설비 해소와 산업 구조전환 가속화다. 일대일로 정책이 추진되면, 가장 먼저 중국 내부, 중국과 주변국들 사이, 주변국들 내부 등에서 도로, 철도, 항구 등을 새로 건설하거나 개선하는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그에 따라 이들 설비과잉 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설비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해당 산업 내 기업들이 구조전환이나 업그레이드 또는 업종전환에 필요한 자금과 시간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협력 대상국들과의 교역 확대와 중국 중서부 지역의 경제성장이다. 일대일로 정책 추진으로 물류 인프라가 개선되면 중국의 대외교역이 늘어날 것이다. 특히 중앙아시아•유럽지역과 중국 사이의 무역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 일대일로 정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중서부 지역의 성장활력이 개선되고 주변국들에 대한 중국의 투자도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1) 중국의 과잉생산 등 전통산업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철강, 석탄, 시멘트, 전력, 기타금속 등 과잉생산으로 골머리를 앓아온 중국의 산업들이 중국 밖에서 새로운 수요처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지역간의 불균형도 해결이 가능해진다. 그 동안 동쪽 연안 중심의 발전으로 인해 중국에서는 꾸준히 서부대개발이 언급되어 왔다. 서쪽 자원을 동쪽으로 이동시키고, 동쪽의 기업들과 인구를 서쪽으로 이동시키려 여러 정책들도 출시되어 왔다. 그러나 정책에 비해 실제수요는 항상 미달이었고, 관심도 측면에서도 밀려나기 일쑤였다. 일대일로는 이러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서쪽이 끝이 아닌, 서쪽을 시작으로 전체 지역을 이어나가는 거꾸로 보면 서쪽이 가장 중심부가 되는 정책이다.
3)안정적인 교역이 가능해진다. 중국은 일대일로 구축으로 안정적인 자원 운송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018년 말 기준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4억 6,200만톤이다. 전체 소비량을 감안하면 전체 소비규모의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안정적인 자원 운송로가 필요하다.
4)외환보유액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국의 2018년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달러에 달한다. 이 중 60% 이상이 낮은 금리인 미국국채다. 중국은 일대일로로 중국의 외환보유고를 활용해 더 높은 수익창출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중국정부는 일대일로가 위안화 국제화의 촉매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위안화의 국제화는 위안화가 국제적인 결제수단이 되고, 중국 이외 나라에서 투자자산과 준비자산으로서 많이 쓰이는 것을 의미한다. 위안화 결제가 느는 것은 그 첫 단계다. 일대일로 경제권역 내 국가와 중국과의 교역이 활성화되면 위안화 결제도 동반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달러 등 제3의 환율로 결제할 경우 교역이 늘어날수록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우려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인민은행도 나섰다. 지난 3월 말 북경은행과 네덜란드 ING은행이 합자은행을 설립할 것인데, 지분율이 각각 49%, 51%라며 외국계은행이 과반이 넘는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을 강조했다. 

 4. 인류 상생(공생)공통체의 구축을 위한 중국의 역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배경을 기초로 한 문화상호간 교류를 추진
시진핑 총서기는 “중국 공산당은 중국인민의 행복을 도모하는 당이며 인류발전사업을 위해 분투하는 당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문화상호간 교류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서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세계 최대 정당이자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의 창도자 이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서 문화상호간 교류를 촉진하여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중국 문화소프트파워를 힘써 업그레이드시켜 인류운명공동체구축을 추진하는데 내면적 추진력을 제공해야 한다. 세계 다민족문화를 공동번영 시키는 큰 배경하에 중화문화의 소프트파워를 힘써 업그레이드시켜야만 문화 상호간 교류과정에서 중국이 비로소 더 의욕적으로 흡인력 있게 다가갈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인류운명공동체구축을 추진하는데 내면적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선, 중화전통문화의 함축된 시대적 가치를 충분히 발굴해야 한다.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시각에서 볼 때, 중화전통문화의 발전목표는 인류현대문화를 재 고찰하여 인류사회발전과정에서 부딪친 공동문제에 문화적 해결방법을 제공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문화발전의 역사성과 필연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진지한 자세로 중화전통문화의 정신적 핵심을 모색하고 총화하며 더 나아가 이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둘째, 서로 다른 문화형태의 차이성, 특수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중화우수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 기타 인류문명의 성과를 배우고 참고해야 한다. 특히 다른 문화에 담겨있는 인류의 미래운명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를 충분히 흡수하여 인류운명공동체이념을 지속적으로 충실하게 하고 쇄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화산업에 대한 투입을 늘리고 문화체제개혁을 심화하여 문화 콘텐츠와  정보 콘텐츠를 생산, 경영, 전파하는 산업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중국의 건전한 산업체계, 시장체계, 정책체계, 관리체계 및 관련 문화주체 등 요소를 구축하여 문화발전의 활력을 충분히 불러 일으켜야 한다.

국제 문화의 새로운 질서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인류운명공동체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가치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국제문화질서라는 것은 국제문화관계의 행위주체가 현실적인 문화적 이익분배와 이상적인 문화적 이익추구에 기반을 두고 일정한 제도, 준칙, 규범과 메커니즘에 의거해 형성된 상대적으로 안정된 국제문화관계이다. 글로벌화가 깊이 있게 진행됨에 따라 국제문화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상호존중, 서로 배우고 서로 거울로 삼으며, 공동 번영하는 국제문화의 새로운 질서는 필연코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정신적 핵심과 일맥 상통해야 하며 이 또한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가치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유리하다. 당면, 중국은 국제문화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면에서 힘써야 한다.

첫째, 국제문화관계의 기본원칙 확립을 추진해야 한다. 당면, 중국은 세계각국이 국가‘문화주권’을 확립하는 합법성을 추진해야 하며 국가문화주권을 기반으로, 평등한 상호작용을 국제문화관계의 기본준칙으로 삼고 다원 공존을 세계문화발전의 목표 구도로 삼아, 국제문화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이념기반을 확립해야 한다.

둘째, 국제문화무역질서를 규범화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는 문화산업이 급격히 발전하고 문화시장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선진국가는 이미 세계 문화콘텐츠 수출중심으로 되어 국제문화무역에서 주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문화다양성을 보호하는 것을 기본입장으로 하여 개방성, 공정성, 규범성, 투명성, 참여성을 갖춘 다자간 문화무역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국제미디어질서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21세기에 들어서, 각 유형의 매체가 다자간문화교류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선진 국가들은 강대한 미디어 실력으로 국제미디어구도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개발도상국들은 정보기술과 정보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고 매체의 발전이 다방면에서 아직 제약을 받고 있어 국제 여론과 대외전파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은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균형 잡힌 세계미디어의 새로운 질서수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각 나라 인민들의 상호이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적극적으로 문화간 교류 메커니즘을 만들어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해야한다. 모든 문화의 교류는 일정한 매개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문화간 교류의 효율성의 높낮이는 대체로 교류 메커니즘의 보완과 교류채널의 확대에 달려있다. 현재 중국은 일련의 문화간 교류메커니즘을 적극 창설하고 정부간 문화교류, 사회민간 문화교류 활동을 전력 추진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추진을 위한 플랫폼과 체제구축에 나서야 한다. 국가차원에서는 문화외교 활동의 메커니즘화를 적극 추진해야 하고 중-러, 중-미, 중국-유럽 등 고차원 인문교류메커니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나라와 고차원의 인문교류메커니즘을 계속 구축해야 한다. 2017년말기준으로 중국은 현재 157개국과 문화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체결한 문화교류수행계획은 누계800개에 가깝다. 다음 단계에는 정부간 문화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발전시켜 외국에서 중국문화의 해(축제), 중외문화포럼, 아시아예술축제, 브릭스 문화축제 등 문화교류 행사의 개최를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한다. 민간교류차원에서는 '환락춘절' 등 중국전통문화 교류프로그램의 브랜드파워를 충분히 발휘해 문화간 교류를 중국기업의 국제투자에 편승시켜 세계각국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문화전파의 법칙에 따라 인류운명공동체구축의 전파효과를 확실하게 높여야한다. 시진핑 총서기는 "문명은 교류함으로써 다채롭고, 문명은 서로거울을 삼으면서 풍부해지는 것이다. 어떤 문명이든 그것이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의 사회적 토양에서 발생하든 모두 유동적이고 개방적이다. 이것은 문명의 전파와 발전의 중요한 법칙이다.”고 지적한 바 있다. 문화전파의 법칙을 제대로 따라야만 다문화교류과정에서 인류운명공동체구축의 전파효과를 꾸준히 높일 수 있다. 우선 더욱 생동감 있고 입체적이며 생생한 각도와 내용으로 시진핑 총서기가 인류운명공동체이념의 창안자로서 인류운명공동체의 이념을 해독하는 정치, 사회, 신문전파효과를 국제사회에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각종브리핑, 홍보설명회, 인터뷰, 연설, 투서기문, 세미나 좌담 등 방식으로 대외교류에 대한 다차원적이고 입체적인 대외홍보를 통해 인류운명공동체의 이념구축을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다양한 매체와의 만남에 능하고, 뉴미디어와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작업능력을 제고하며, 국내외 주류매체를 활용해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한다는 이념을 주동적으로 천명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나라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지역에 따라 대처하며 현지의 수용습관과 문화적 특색에 충분히 밀착하여 외국의 수용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방식으로 알기 쉬운 이치와 생생한 스토리를 많이 하고 '중국스토리, 국제표현'을 할 수 있도록 언어체계의 전환에 힘써 인류운명공동체이념의 설득력과 감화력을 확실히 향상시켜야 한다.

5. 결어 : 인류 상생(공생)공통체의 구축을 위한 다문화 교류 인재육성방안
인류의 상생(공생)공동체 구축을 위해서 최우선으로 다문화교류 인재육성통로를 꾸준히 개선해야 하는데, 우선 사람은 문화의 산물이자 계승자라는 기본 개념을 가지고 인류운명공동체구축에 인재육성의 기본지력보장을 공고히 해야 한다. 문화상호간 교류의 형식이 다양하지만 어떤 형식이든 사람의 구체적인 행위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건은 사람들의 참여에 달려있다. 따라서 문화상호간 교류인재육성은 교류의 수준, 깊이와 폭 등을 다문화 교류인재육성통로를 꾸준히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견인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교류협력차원에서는 '한학과 당대의 중국' 좌담회, 청년 한학자 연수계획 등 다양한 활동을 더욱 잘 운영하여 ‘신 실크로드’ 해외한학 포럼, 중화문화강당, '중국발견' 강좌 등 활동을 각국 주류사회로 깊이 추진해 중외사상문화교류를 심층단계로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에 동참하는 국가와 다차원적이고 폭넓으며 전방위적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해 인류운명공동체구축을 위한 시범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아울러 실크로드국제극장, 박물관, 예술축제연맹과 도서관, 미술관연맹의 설립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일대일로’의 도시간 문화교류메커니즘을 구축해 전면적인 상호교류기반을 다져야 한다. 그 구체적인 다문화교류와 교육을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대학교에서 다문화교류관련학과를 개설하고, 다문화교류학과 건설과 커리큘럼구축을 강화하며 다문화교류에 의한 전방위적 연구와 인재육성을 서로 결합시키고 다문화교류에 관한 전문적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기관과 사업체 등 다문화 교류와 관련된 부서들 사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다문화교류인재를 위해 그들이 사회실천을 할 수 있는 넓은 무대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전통 타문화 언어류 전공학생들에게 다문화교류, 국제정치, 공공외교 등 관련이론과 실천의 교육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또한 학원들 사이에 협력교육구축을 통해 타문화 언어류 전공학생들이 문화교류에 참여할 의식과 능력을 키워야 한다. 셋째, 중국어 국제교육과보급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 공자학원의 이념, 직능, 교사자원, 교재 등을 꾸준히 최적화하는 동시에, 해외 유명 교육기관의 경험을 참고하거나 그들과 협력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중국어 국제교육의 전체적인 수준을 확실하게 높여야 한다. 넷째, 대외교육교류를 더 강화하고 중외협력학교프로젝트를 크게 발전시켜, ‘유학중국계획’과 장학금 계획의 실시를 통해 외국인 학생 중국유학규모를 확대시키고, 관심 있는 외국학생들을 초대해 중국으로 와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세계각국의 젊은이들에게 중화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국가간 우호관계를 단단히 유지하게 해주는 중견인재가 되게 해야 한다. 다섯째, 해외에 투자하는 중국기업가와 직원들에게 그 나라의 언어, 문화, 역사, 종교, 법률 등 관련사항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국내기업가인 재 육성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기업이 문화교류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격려하고, 여러모로 교육하는 육성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일대일로의 중점 사업으로 제시한 ‘5대 통(通)’인 △‘정책소통’-국가간 발전전략을 충분히 협의하면서 이견을 조정하고 △‘인프라 연통’-철도, 도로, 가스, 전력, 통신 연결하고 △‘무역 창통’-무역과 투자 장벽을 낮춰 변경과 항구를 단일 창구화하고 통관 비용을 낮추고 △‘자금 융통’-필요한 자금은 AIIB뿐 아니라 브릭스개발은행, 실크로드 기금운용 등을 통해 조달하고 외국 기업들의 중국 내 위안화 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등 금융분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민심 상통’-‘매년 1만명 상당의 중국 정부 장학금을 외국인에게 제공하고 세계 문화유산 등재 공동신청, 비자 간소화 정책 등을 실시하자’ 등을 투명하고도 꾸준하게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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