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리호국 기자=연변미술관 연변미술가협회와 연변장백산서화원이 주최 주관한 <2019 ART연변–중국연변작가 서울초대전>이 지난 29일 한국서울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주한중국문화원 운봉 부원장, 한국 (전)국무총리 리수성, 국회의원 정갑윤, 한국미술가협회, 연변미술관 연변미술가협회 연변장백산서화원 재한중국인미술애호가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회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전시는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중국 연변의 대표적인 작가 37명의 작품 70점을 전시하여 오는 6월 4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 연변미술관 관장 서화가 인사말을 하다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한락연 화백의 고향인 연변의 미술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동안 단편적으로만 보아왔던 연변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우리민족의 얼과 지역문화의 특성을 지키고 민족단결의 꽃을 피워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 주한중국문화원 부원장인 운봉이 축사를 하다
▲ 이수성 한국 전국무총리가 축사를 하다

특히 이번 초대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중국의 조선족, 한족 미술가 1세대에서 4세대까지 중국 연변미술의 정체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연변미술의 이중 정체성을 충분히 말해 줄수 있는 작품으로서, 동양예술의 정신을 유지하며 다채로운 내면 표현, 독특하고 혁신적인 시도, 정체성에 대한 고뇌, 근현대의 치열했던 역사적 배경, 장엄한 자연 등 폭넓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한국미술계에 새로운 연변미술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연변미술관 관장 서화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중.한 미술계에 많은 분들이 서로 좋은 교류가 이루어져서 더욱 친목을 다지고 서로 배우며 한중간의 우의 발전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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