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오전 9시 10분 운남성 소통시 염진현에 5.1급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자가 원고를 마칠때까지 지진으로 이미 20명이 사망하고 106명이 부상입었으며 대량의 가옥이 무너졌다. 106명 부상자중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지진이 있은후의 두사진의 거리 모습이다.

기자는 지진 중심피해지역인 염진현 두사진에서 약 절반좌우의 가옥이 이미 무너져내렸거나 엄중히 기울어져있는것을 목격했다. 대부분 가옥은 전통적인 토목구조로 된것들이였고 나머지는 최근에 새로 지은 벽돌집들이였는데 역시 부동한 정도로 파손되여 땅에는 기와쪼각들이 너저분하게 널려있었다. 보기에 든든할것같은 한 학교의 벽체도 이미 갈라져 실금이 생겼다. 거기에 비까지 내리기 시작해 재해구급이 더욱 힘들게 되였다.

초보적으로 핵실한데 따르면 지진은 소통시 염진현의 대부분 향진과 대관, 이량, 영선 등 현들에 파급되였는데 주위의 기타현들에서도 강렬한 진감이 있었다. 염진현 13개 향진의 1400여채의 가옥이 무너졌으며 파손된것이 38000여채에 달하고 통신선로가 3000여메터 끊겼으며 철로와 공로가 십여곳 파괴되였다.

사진은 두사진의 무너진 한 가옥


두사진에서 기자는 리재민들이 두사소학교옆의 한 비교적 평탄하고 안전한 개활지대에 모여 비교적 든든한 집안에서 비를 피하는것을 목격했다. 그 옆에는 비교적 충족한 라면과 포장물병이 쌓여있었는데 리재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었다.

60세의 로인 장길상은 몇칸이나 되는 집이 모두 파손되였지만 신심으로 충만되여 《당과 정부의 관심이 있어 이번 재난은 꼭 이겨낼겁니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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