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김천 회장과의 인터뷰

▲ 김천, 회의에서 사업보고

지난 6월18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천회장은 먼저 선거관리위원회에선거기획초안을 내놓고 토론을 거쳐 합의를 보았다. 그리고 9명 선거관리위원 성원들의 적극성을 높이기 위해 그들의 요구에 의해 사업분공을 했다. 조직과, 선전홍보과, 총무비서과로 나눠 성원들 자기 마음에 드는 일을 시켰다.

조직과에서는 선거참가자들을 확보하고 출마후보를 가려 결정하며 불법선거가 제보 되었을 때는 엄단하도록 했다. 선전홍보과는 위원회의 사업을 종합하고 홍보하며 회칙초고를 심사 수리하고 출마후보자들을 홍보하며, 선거법을 모색하고 언론매체들과 밀접한 유대성을 갖도록 했다. 비서과에서는 유관회의결의집행상황들을 수시로 수집해서 회보하고 회의기록과 준비사업을 잘 하도록 명확히 분공했다.

김천회장은 20여 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선거준비사업에 착수해 왔다. 이를테면 선거관리위원회를 세 번 소집하고 분회확대회의를 두 번, 1세 동포 노인좌담회, 2세 동포 좌담회, 부녀회좌담 등을 세 번 개최했다. 그동안 김천회장이 찾은 동포들만 해도 30여 명, 그는 주로 회장선출과 유권자자격초안 작성 및 출마방법 등 쟁점 문제, 회칙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아이디어와 지혜를 찾기 힘썼다.

지난 7월 16일에 있은 사례를 보자. 그들 준비위원회 성원들은 장맛비를 무릅쓰고 안산에 찾아가 유권자분회를 소집하고 13명의 유권자들과 함께 회칙을 내놓고 토론을 벌렸으며 흐트러진 마음을 한 곬으로 모았다. 그 번 모임이 계기가 되어 안산분회에서는 여든 고령의 최현두씨를 비롯해 25명 좌우의 회원들이 전세버스까지 내서 제1차 회원대회에 출석했다.  

귀한동포들이 모이는 장소이면 그들의 있기 마련, 얼마 전 법무부에서 개최한 ‘독립유공자후손귀화증서수여식’에도 조직과의 일꾼들을 파견해서 유공자들과 만나 총회의 전망을 얘기해 주고 이번 선거에 참가하도록 인도해 주었으며, 법무부 귀화면접시험 같은 장소에도 여러 번 찾아가 동반가족들을 만나 유권자가 되도록 적극 손 잡아주었다. 이런 노력은 곧 23일 제1차 유권자회의 개최 초석을 다져놓게 되었다. 

준비위원회에서는 이미‘귀한동포연합총회’ 회장선거일을 8월 5~6일로 정해 놓았다. 선거방식은 지역별투표로 결정하였다.  어떻게 해서든 유권자들을 발동하여 도덕이 있고 열정이 있고 능력이 있는 후보자 뽑기 활동을 전개 해서 자기가 추천한 후선인이 제일이라고 홍보하도록 선거경색운동을 벌리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선거출마자들도 적극 유세하게 함으로써 유권자들 마음에 드는 회장을 선출하게 하려 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 회원확보를 꾸준히 하는 한편, 더 많은 후선인들을 찾아내서 선거에 출마하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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