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중, 조, 로, 한, 일, 몽 등 나라 적극적으로 동참

중국 동북 《동부철도》대상의 가동과 중조《도로항구구역》대상의 실질적조작 및 중국 몽골의 아르산-쑨부이르국제통상구의 개통건설 등 일련의 공사를 표징으로 하는 대두만강지역합작개발이 현재 돌파적인 진척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동북아 각국은 적극적인 태도와 실제적인 행동으로 두만강국제합작개발을 새로운 고조에로 밀고나가고있다.

두만강지역의 국제합작에 대하여 중국정부는 시종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있으며 실제적인 행동으로 참여하고있다. 일찍 2004년 중국정부는 중조, 중로《도로항구구역》합작계획을 제기하고 적극적으로 일본해(동해)로 통하는 항로를 건설하려고 타산하였으며 《중국-로씨야-한국》항로개통에 이어 조선을 경유하는 새로운 항로를 건설할 계획도 점차 무르익혀 가고있다.

올해 이미 가동된 중국 동북《동부철도》(총길이 1380킬로메터)는 북쪽 흑룡강성 목단강으로부터 남쪽으로 발해와 황해교접지인 대련까지 뻗어있으며 동북 동부의 철도동맥을 관통시키고 있다.

길림성과 연변은 모두 두만강지역합작개발사업을 성, 주의 《11.5》기획안에 넣었다. 특히 전 성의 5갈래 고속도로 건설과 연길비행장확장건설은 두만강지역의 개발을 위하여 조건을 창조하였다.

두만강지역의 합작개발의 최전방인 훈춘시는 이 지역의 개발을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삼고있다.

올해 4월 5일에 있은 신 《동춘호》의 출항은 훈춘-자르비노-속초 국제륙해련합운수의 황금통로건설에 활력소를 주입시켰으며 대두만강지역의 합작과 개발을 위하여 운수력을 보장하였다. 중로 훈춘-하싼, 중조 훈춘-라선 경제합작구역은 현재 실시중에 있고 강밀봉으로부터 훈춘에 이르는 고속도로, 훈춘로룡구수리중추공사, 발전소 2기공사대상건설이 가동되였으며 훈춘변경경제합작구여, 수출가공구역, 종로호시무역구역이 점차 완벽해지고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함에 따라 대두만강지역개발이 열기띠고있다.

중조《도로항구구역》대상 및 중로 《도로항구세관》대상도 새로운 진척을 가져왔다.
중, 로, 한, 일 등 4개국은 훈춘-자르비노항-일본 니이가다까지 통하는 수륙련합운수항로에 대하여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중국 아르산-몽골 쑨부이르 통상구의 건설이 중대한 발전을 가져왔다. 7월 18일, 중국과 몽골은 내몽골변경도시인 아르산시에서 정식으로 관련서류에 싸인하고 아르산-쑨부이르 통상구 및 통상변계간의 개통건설대상을 확정했다.

유엔개발계획서에서 추진한 쵸이발산-아르산철도건설도 진행중에 있으며 철도가 준공된후 몽골 쵸이발산-중국 아르산-백성-장춘-훈춘 중몽철도운수대통로는 동쪽으로 두만강지역에 이르고 서쪽으로 몽골에 이르며 북쪽으로는 로씨야로 통하는 새로운 유럽-아시아대통로이다.

한국은 훈춘으로부터 자르비노를 통하여 속초에 이르는 수륙련합항로를 부산까지 연장할것을 제기하였다. 동시에 한국은 부산을 통하여 조선 라진항을 통과하여 훈춘에 이르는 수륙련합항로를 개척할것을 제기하였다.

 

[SCK미디어] 2006-09-15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