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도 연변꼬치, 동북꼬치의 간판을 건 식당들이 수두룩이 찾아들고있다. 진정한 맛을 내는 연변꼬치로 승부하여 오늘은 제4호점을 개설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강스프꼬캠  식당을 경영하는 강영철사장이다. 청양구 신성화원에 제1호점을 개설하여 3년동안에 왕탄점, 성세가원점을 개설하고도 부족하여 본점 북동쪽편에 제4호점을 개설해 연변꼬치의 진수를 살려가고있다.

강영철씨가 청도에 온것은 2003년초,  산동에 와서 꼬치구이집을 운영하면 돈을 벌것이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래서에 진출했다.  그는 혈혈단신으로  꼬치구이가마, 칼 세자루, 숯돌 등 1996년도부터 연길, 룡정 일대에서 꼬치구이영업에 쓰던 중소장비들을 꿍져메고 떠났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해보니 친구의 사정이 안되였다. 강영철씨는 가도 오도 못하게 되자 길거리에서 당지인들속에 끼여 꼬치를 굽기 시작했다.  연변꼬치구이 솜씨는 당지인들은 물론 조선족들속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한국인들도 지나가다 꼬치를 맛보고 가군 했다. 당시 밤시장에서의 하루영업액이 3~4백원을 웃돌았다.

강영철씨는 가게를 차릴 생각을 하고 시장판촉겸 성양구에 있는 어느 조선족 꼬치구이집에 직원으로 들어갔다. 그는 거기에서 한달간 일하다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꼬치구이집에 자리를 옮겨 계속하여 고찰에 들어갔다. 거기에서 강영철씨는 자신의 노하우인 양념을 버무려 고소하고도 독특한 맛을 내는 곱창구이, 삼겹살구이, 연골구이를 새롭게 식탁에 올려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였다. 한국인 사장은 월급제를 개선하고 수당제로 하여 직원들을 적극 고무하였다.

강영철씨는 자금도 모이고 점점 고객들의 사랑을 받자 2004년 6월 자체로 친척, 이웃들의 돈을 합쳐 총 20여만원에 아래 웃층면적 230여평방메터의 연변강스프꼬치구이집제 1호점을 오픈했다. 또 연변 랭면사와 오랜 경력 한식, 중식 료리사를 모셔 다각경리의 모식을 밟았다. 문전써비스도 해 성양호텔 한국부와 사우나같은데서는 자주 강스프꼬치구이집 음식을 도시락해가군 한다. 고향의 맛과 향 그대로 식탁에 정성스레 올리며 일하면 일한만큼 나올것이라는 직심과 정직하고 강직한 성정미의 강영철사장은 불과 3여년사이에 4호점까지 오픈하기에 이르렀고 직원수가 50여명에 달한다.

강영철사장은 《아직 시작은 해놓은거나 마찬가지이다. 돈을 벌어서는 고향에 투자하고 고향에 집 사놓아 로후를 즐겁게 보낼 예정》이라고 현재  타산을 밝혔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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