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개시

 ‘귀한동포연합총회’ 제2차 회원대회가 10월 1일 2시, 예정대로 서울조선족교회 강단에서 개최되었다. 300여 명의 회원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대회는 실질상 ‘귀한동포연합총회’의 회장단 공식출범대회이다. 귀한동포연합총회는 한국 국적취득을 한 중국동포들에 의해 지난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06년 8월에 제1기 회장단과 회장이 선출되었다. 총회는 귀화한 동포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격을 갖추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며 상부상조(相扶相助)하는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국국적취득 중국동포는 약 4만 명으로 추산된다.


2006년도 총회의 사업계획은 아래와 같다. 1, 귀한동포를 위한 사업: 한국정부의 복지 등 관련정책에 대한 이해. 취업과 창업관련 정보제공. 우수동포 발굴 및 홍보 등. 2, 국적취득(귀화)예정자를 위한 사업: 귀화 및 국적취득 상담. 귀화 및 국적취득 시험대비교육실시. 3, 한중교류사업: 시민단체 교류사업, 중국동포 지원사업 등. 자세한 사업 추진일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라 한다.


이번 대회에서 총회는 회칙(제2차 회원대회 수정안)을 통과시켰고, 총회 임원구성을 발표하였다. 구성원은 아래와 같다. 회장에 김천, 수석부회장에 허용호, 부회장에 임득창, 황병득, 문민. 사무국장에 김봉수. 복지부장에 안종문, 조직부장에 김영하, 홍보부장에 이철구, 정책부장에 김을봉, 문화부장에 남호철 등이다. 


김천 회장의 발언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떳떳하게 살자면 자기의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 둘째, 참답게 한국 각지의 문화를 학습하여 한국의 현실에 빠르게 적응하고 한국 국민으로 응당해야 할 일을 알아야 하며 나라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셋째, 동포들의 마음이 합쳐지고 단합되어 법적지위, 사회적 지위,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총회는 말 그대로 한국인이 된 분들과 한국인 될 것을 원하여 입적을 신청한 분들과 원 한국 분들로 조직된 사회단체이다. 한 번 더 중복한다면, 목적은 회원을 단합하여 할 일을 공약하고 국민의 권리와 의무수행을 추진하며 하루 속히 현실에 적응하여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와 복지향상에 힘쓰며 국가발전과 안정에 기여하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아울러 韓中우호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회는 상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회원확보 및 회원네트워크형성에 주력하기로 선언하였다.


대회에는 서울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와 김명길 목사도 참석하여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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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 김천
 
▲ 회칙, 임원 통과
▲ 선출된 각 부서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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