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청과협회가 주최하는 제24회 추석맞이 민속대잔치 및 제10회 고국 농식품 쇼가 10월21일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파크에서 성황리에 개막을 선포했다.

뉴욕조선족동포회(회장 주광일)와 전미조선족동포회(회장 원종운)가 모두 음식부스를 마련하였으며 주요간부들이 모두 현장에 나와 봉사하였다. 제 23회와 제24회 2회째 추석맞이 대잔치에 동참하고 있는 뉴욕조선족동포회는 올해도 구경하러 나온 세계 여러 민족들을 향하여 연변순대, 양고기뀀, 잡채, 족발, 등 조선족 특색의 음식들을 제공하였다.

뉴욕조선족동포회에서는 올해 음식 외에도 특히 여러 품목들을 더 늘였다. 한인사회 여러 업종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이불, 스팀, 황성주생식, 디지털카메라 방수용품 등 물품들을 도매하여 예상했던 매상고를 훨씬 초과하는 수익을 올렸다.  주광일 회장의 직접적인 진두지휘하에 이사장 김춘실, 부회장 겸 사무총장 엄순향, 경제담당 부회장 장만성, 회계 이영옥 등이 모두 매대에 나왔다.

특히 올해 처음 추석맞이 민속잔치에 처음 참가하는 전미조선족동포회는 현수막을 새롭게 만들고 동포회의 주요 골간들인 김창목 이사장, 장범철 부회장, 김영옥 부회장은 물론 조선족 봉사센터 이수일 사장, 중앙일보 한민족마당 객원기자 정헌철 등이 모두 원종운 회장의 인솔하에 잔치 현장에 나와 응원하였다.


   오늘 21일은 주로 부부노래자랑과 농산품쇼가 열렸고, 내일 22일은 오전 10시부터 뉴욕조선족동포회와 전미조선족동포회가 각기 출품하는 문예절목으로 첫 막을 열게 된다. 일찍 중국 요녕성 가극원에서 가수로 활동한바 있는 조선족 가수 김미지(본명 김은숙)와 연변가무단에서 가수로 활동한바 있는 윤행성 등이 모두 나와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뉴욕조선족통신/유순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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