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무기 실험이 중국에서도 여론의 핫 이슈로 주목받는 가운데, 흰 저고리에 검정 치마의 한복을 입은 북한의 스튜어디스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북한에서 ‘비행안내원’으로 불리는 스튜어디스는 평양 외국어 대학을 졸업한 최고 엘리트만을 선발해 철저한 교육을 거친 후 전세계 10여 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북한의 유일한 민간항공사인 고려항공 항공기에 투입된다.

고려항공의 스튜어디스는 대부분 20대 후반에서 30대 정도의 나이로 보이며, 훤칠한 키에  하얀 피부를 가진 전형적인 북한 미인들로 모두 김일성 배지를 달고 근무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해외 여행이 제한돼 있어 스튜어디스가 여성에게 매우 인기 있는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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