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좌기 성장이 한국 새마을운동 중앙회 리수성 회장을 (좌)를 배동하여 흑룡강로후공업기지 진흥 대형 도편전시회를 참관하고 있다.

본사소식 흑룡강성정부가 주최하고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와 대한상공회에서 주관한 흑룡강(한국)활동주간이 31일 서울롯데호텔 수정홀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이날 개막식에 주한국 중국대사관 녕부규 대사, 한국 새마을운동 중앙회 회장이며 전임 국무총리인 리수성, 한국 충청북도 로화욱 부지사, 한국중소기업협회 김용구 회장이 참가하여 축사를 드렸다. 재할빈한국인회 유구준 회장은 흑룡강성에서 한국기업의 투자발전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외 한국수출입은행 홍성욱 부행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투자종합지지센터 신제남 주임, 한중경영인협회 리광인 부회장, 한국수출입협회 고재관 부회장 등 770명 한국손님들이 참석했다.

흑룡강성과 한국은 최근년간 정부, 민간사이 우호왕래가 밀접해지고 과학기술과 문화교류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바 경제무역 협력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2005년말까지 쌍방의 무역액은 루계로 44.58억달러에 이르렀고 흑룡강성에서 한국기업들에 허가한 항목이 1230개로 계약액이 루계로 8.06억달러에 달했다. 2005년 연 4000여명의 한국손님들이 흑룡강을 방문했고 흑룡강성에 상주하는 한국인은 5000여명으로 1200여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현재 흑룡강성의 제3대 투자국과 제3대 무역파트너로 부상하여 쌍방의 협력에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장좌기 성장은 로후공업기지 진흥을 맞아 흑룡강성은 '11.5계획'기간 할빈-대경-치치할공업주랑, 동부석탄전기화기지, 대흥안령생태기능구역, 연변(沿边)경제개방구역 등 4대 경제지역을 구축하고 중국 최대 벼생산기지, 대경유전과 대형석유화학기지건설을 전력으로 추진하며 신 소재, 새 에너지 등 신흥산업 및 관광업과 현대물류서비스업인 할빈-대련 고속운송통로 건설을 발전시키고 있어 도처에서 생기와 활력이 충만되여 있다고 소개했다.

장좌기는 평등호혜 협력은 쌍방의 공동한 념원으로 손을 맞잡아 윈윈(双赢)을 실현하기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한국 공상업계가 흑룡강성에서 큰 발전을 이루도록 현재 할빈에 전문적으로 2개 한국공업원구와 1개 한국생활단지를 건립하는 등 량호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좌기는 할빈-대경-치치할공업주랑 건설, 현대농업, 하이테크산업, 현대서비스업, 금융업 등 분야에서 협력범위가 광범하며 또한 현재 기회가 많기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외 동부석탄전기회기지, 장비제조업, 석유화학, 의약, 식품과 삼림공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개막식이 결속되자 한국바이어(客商)들은 농후한 흥취를 품고 흑룡강성 기업들과 교류와 상담을 진행했다. 7일간 진행되는 이번 흑룡강(한국)활동주간에 로후공업기지진흥 항목투자설명회, 할빈-대경-치치할공업주랑 투자설명회, 과학기술, 관광 등 항목설명회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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