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창립 맴버들이 도쿄역에서, 오른쪽으로 부터 부회장 박은희, 회장 엄정자, 사무총장 류춘옥, 부회장 김화숙, 비서실장 김철

2019년 12월 20일,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사단법인 설립이 일본법무국의 승인을 받았다.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사단법인 설립을 계기로 구조조정을 하고 1년동안의 성과를 총결한 동시에 내년 계획을 세웠다.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사단법인이 되면서 대표 겸 회장으로 엄정자, 부회장으로 김화숙 박은희, 사무총장으로 류춘옥, 홍보국장으로 호림, 비서실장으로 김철을 위임하였다.

스쿠바 일본정원에서 작품 토론회를 마치고,   왼쪽으로부터 홍보국장 호림, 부회장 김화숙, 사무총장 류춘옥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올해 1월 김화숙 시인이 『도라지』 잡지사 리상학 주필과 첫 특집을 계획하면서 첫 스타트를 떼었고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성립에 힘입어 11월 11일 이사회에서 통과되면서 창립되었다.

11월 24일 도쿄 아키하바라(秋葉原)에서 성립식을 가졌고 12월 20일 사단법인이 설립되었다.

성립식이 있었던 아키하바라(秋葉原)에서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성립을 축하하여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문화시대』 주필인 김영건, 『송화강』 잡지사 주필 이호원, 『도라지』 잡지사 주필 리상학, 『장백산』 잡지사 주필 안미영, 『연변문학』 주필 김인덕, 『흑룡강신문사』 사장 한광천, 료녕신문사 총편집 오희성, 길림신문사 부총편집 한정일,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회장 리홍규, 「재한조선족작가협회」 회장 이동렬,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회장 허영수가 축전을 보내 격려하였다.

그 외에도 중국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1년 동안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은 『도라지』 4호와 『문화시대』 6호에 2차례 특집을 냈고 중국과 한국의 문학지, 신문에 16편의 수필과 칼럼, 35수의 시, 12편의 평론을 발표하였으며 김화숙 시인이 제3 시집 『날개는 꿈이 아니다』(2019년 한국 천우출판)를 출간하였다.

또한 재일문화경제교류협회가 주최한 전일화부동산협회컵 글짓기 공모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의 글을 수정 지도하여 글의 완성도를 높이고 동북아신문과 흑룡강신문에 게재함으로써 미래 작가군의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2020년에도 계속해서 재일본조선족작가 특집을 계획하고 있으며 새 회원 배양과 영입에 힘쓰며 새해에 보다 많은 작품을 창작 발표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다.

(사)재일본존선족작가협회의 사단법인 설립은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의 발전에 법적인 보호와 힘을 줄 것이며 이를 계기로 그들은 보다 멋지게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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